우간다에 SCT를 알리는 것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ukk 입니다.

2주쯤 전이었을까요.

우간다에 있는 요한 에게 텔레그램을 통해서 전화가 한 통 왔습니다.

안부를 묻는 전화였지만,
안오던 전화가 왔다는 것은 뭘 뜻하는지 대충 짐작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며칠이 지나고 ,

또 다시 텔레그램이 왔습니다.

아이들이 긴 방학을 마치고 다시 학교수업이 시작되었다고.
또 한번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물론 좋은 일을 하는 것이라 반감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스팀의 가격이 바닥을 치고 있는 와중에,
KR 커뮤니티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눈치가 보였는 것은 사실이었고

또, 우리가 지원을 해줌으로써 우리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금 기다려달라고 메세지를 전하고 혼자 생각에 빠졌습니다.

거절을 해야할지.. 아니면 다시 한번 도움을 줘야할지..


그러던 중 SCT 가 생겼고,


우간다에 있는 스티미언들을 SCT로 끌어들인다면
어쩌면 그들에게도 하나의 좋은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어쩌면 그들 스스로 자립심을 키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그들이 어떻게 코인을 알게되고,
투자를 하게 되었는지도 알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 부분이 궁금한 이유는
우리가 느끼는 돈의 가치와 그들이 느끼는 돈의 가치는 다르기 때문에
쉽게 접근을 못했을거라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여러 문제점을 생각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과연 그들을 SCT에 불러들임으로 인해서 확장성이 있을 것인지,

또 그들이 계속해서 벌어들이는 SCT 를 시장에 내다 팔 때 생기는 매도세를
받아주는 KR 커뮤니티 와 SCT 운영진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1글1스테끼를 외치지만, 그 쪽에서는 1글10스테끼를 외칠 수도 있을테구요..


이러한 많은 복잡한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도저히 혼자는 판단에 서지 않아서
SCT 단체 톡방에서 코파시 님과 여러 많은 분들에게 의견을 물었고

코파시님께서는 확장이 목표라는 답변을 주셨고,
나머지 분들의 입장은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우간다측에 SCT를 알리기 전에,

사용하시는 유저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우간다에 뭘 한지 궁금한 분이 계시다면,
글에 대한 링크를 SCT 단체 톡방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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