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익부 빈익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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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SCT의 글을 작성하시는 분들이 느끼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스판 첫보상,스테이킹] 글하나 쓰고 162만7천원 받았습니다.

이 글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목을 집중되었을 것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배 아프게 만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또한 적절한 때와, 필력이 있어야 가능하긴 합니다.

솔직히 이 글을 쓰는 저도
1,000 SCT를 찍어보는게 목표일 정도로
항상 글을 쓰면서 얼마나 SCT가 찍힐지 궁금합니다.


보상액이 많은 글과 비교를 하다보면
상대적으로 제 글이 초라하게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 제가 쓰는 글이 팩트가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SCOT에서 고쳐야 할 부분,
사용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잇는 글 등을 올리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뻘글도 있습니다.)


그런데 스팀코인판 안에서는
보상이 많이 찍혀있는 곳에서 보팅을 해야
본인이 더 많이 받아 갈 수 있다는 1.3승 보팅을 노려
대세 글 혹은 보상이 많은 글에 보팅을 찍기 바쁩니다.

나하님의 저는 속물입니다 포스팅에서
보실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된 부분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1.3승 보상은 의외로 저를 흔들리게 했습니다.
이미 100이 보팅된 곳에 풀봇을 하면 대략 40이 찍히고, 이미 1,000이 보팅된 곳에 풀봇을 하면 100이 찍히더군요.
이걸 보며 저는 다양하게 보팅을 안 하게 됐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다양하게 보팅하면 제가 손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받을 보상이 줄어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미 많이 찍혀 있는 곳에 보팅해야 제가 받을 보상이 커질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40과 120의 차이. 2배가 넘는 차이.
나중에야 저자보상만 1.3승이고, 큐레이션 보상은 1.0 선형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만...
그래도... 보팅 후의 차이나는 숫자는 저를 흔들리게 할 수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며칠 전부터는 다양하게 보팅을 안 했습니다.
이미 많이 찍혀 있는 글에만 했습니다.
이런... 저 정말 속물이네요.
보상 조금 더 받자고,,, 내가 플랑크톤일 때를 잊어버리다니.
이런 놈이 운영진 제외한 스테이킹 순위 7위라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런 속물이 큐레이션을 하고 있다니...
저는 속물이었습니다.

링크 속 포스팅 내용입니다.

나하님은 본인의 지조를 지키신다는 생각한 1인 입니다.
그런데 스스로도 본인의 지조를 잃으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라도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사람이니깐요.

(이 글을 통해서 나하님이 잘못 되었다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1.3승 보상이라는게
결국 부익부 빈익빈을 불러온다 라는 것입니다.

'돈 벌어가는게 장땡이라면서 한 입으로 두 말하냐?'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1.3승 보상이 잘못 되었거나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대세글(보상이 많이 찍힌 글)에 보팅을 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분명 이런 부익부 빈익빈이 지속된다면
스팀잇에서와 같은
보상때문에 떠나가는 사람들이 속속히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좋다라고 생각한 글이 묻혀 버리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가끔씩은 명성이 있는 분들의 대세글을 떠나
유저들에게도 기회를 한번 쯤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7일 중 6일은 대세글 찍어주고 1일만 나눠줘도
받는 이의 활력을 돋굴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또 그들은 더 많은 보상을 받기 위해서 노력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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