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죽을녀석] 여우곱창(수지, 보정동, 본점) '19.8.20 방문

여우곱창-대문3.PNG

안녕하세요 맛집 포스팅으로 활동하게 된 먹다죽을녀석입니다.

사실 정확히는 맛집이라기보다는 제가 우연히 보았거나 친구들의 추천 혹은 제 활동범위 주변

에 있는 음식점들을 포스팅을 할 것이고 솔직하고 담백한 후기 들려드리겠습니다.

댓글로 추천해주시면 여건이 되면 꼭 가보겠습니다 ㅎㅎ

제가 이렇게 글을 써 보는 것은 처음이라 아직 문맥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점들은 차차 고쳐나가겠습니다.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제가 글을 쓰기로 마음먹고 처음 간 음식점은 곱창집입니다! 용인시 수지구 보정동에 위치한 여우곱창(본점)인데요. 보정동 카페거리에 있습니다.

여우곱창 지도.png(네이버지도에서 펌.)

우선 평가부터 들어갑니다.
맛 : ★★★★
위치(접근성) : ★★☆
가성비 : ★★☆

저희가 5시10분쯤 들어갔는데 이미 앞에 3팀이 있었습니다.

6시쯤 되니 만석이 되더군요. 아마 웨이팅없이 드시려면 6시 전에는 가셔야 할듯합니다.

여우곱창-메뉴판.jpg

한우삼창한판(3인분 기준 660g)과 한우모듬구이(3인분 기준 540g) 중에 고민을 하다가 저희는

2명이서 가서 한우모듬구이 4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한우모듬구이가 염통이나 허파

등의 저렴한 부위가 들어가 있는 구성이다 보니 한우삼창한판보다는 가격대가 저렴했습니다.

곱창을 기다리던 와중에 생간과 천엽을 기본 반찬으로 제공하더군요.

제가 생간을 좋아해서 먹어보니 기본 반찬으로 주는 것 중에서는 꽤나 상급인 듯 했습니다.

비린 맛도 전혀 없고 부드럽게 씹혔습니다.

여우곱창-곱창(회전).jpg

성인 남자 2명기준 한우모듬구이(4인분 720g) 먹고 볶음밥 2인분을 먹으니 꽤나 배부르더군요.

여우곱창은 다른 곱창가게들과는 다르게 허파가 들어가 있는 부분이 특이했습니다. 물론 깐양도 처음 들어봤지만요.

부추는 당연히 무한으로 제공되고 마늘도 더 달라하면 주셨습니다.(부추양념이 진짜 맛있습니다.)

염통을 제외하고는 기본으로 초벌해서 나옵니다.

염통과 허파는 핏기가 가시면 먹고 다른 종류는 3분 뒤에 먹으면 된다고 해서 편했습니다.

곱창은 살짝 느끼했습니다. 부추양념이 맛있어 느끼함을 잡아주어서 부담감 없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대창, 홍창은 생각보다 느끼함이 덜해 좋았습니다.

씹을 때 나오는 기름이 느끼함보다 고소함이 훨씬 더 커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허파, 염통은 다른데서 먹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맛이었고요.

저희는 다 먹어갈 때쯤 볶음밥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5분정도 걸리더라구요)

여우곱창-볶음밥.jpg

볶음밥을 주문하면 곱창 밑에 깔려있던 기름종이를 빼주시고 볶음밥을 볶아줍니다.

그래서 오히려 볶음밥에서 기본적인 곱창의 기름 향은 나지만 느끼하지 않은 정도라 좋았습니다.

다만 볶음밥에 김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모름지기 볶음밥은 김맛이니까요~)

2인 한우모듬구이 4인분+ 볶음밥 2인분 + 맥주 2병 해서 총 66000원 나왔습니다!

용인, 수지 쪽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보정동 카페거리 여우곱창 추천드립니다~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Join the conversation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