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추어 보니 부끄러운것이들...

들추어 보니 부끄러운것이들...

뭘쓸까하다 때좀 탄 노트를 뒤적이니 부끄러움 가득 들어 있다.
제목이 잘 주무시오 인데 이런때도 있었구나 싶어 올려본다.

잘 주무시오/kyj

해는 서녘 하늘로 기울어

불같던 뜨거움도 차츰 가라앉는데 ..

아스팔트 위의 뜨거운 흔적은

여전히 불 이로다

깊은 밤이 되어도 쉽게 식지않는

뜨거운 열정

한 여름 밤의 세레나데

나즉이 들려 오는데

이녘은 깊은 꿈길에서

목석같이 누워 알아듣지 못했으니

미안한 마음 어디에 둘까

오늘밤은 잠들기 전에

팔길 곱게 접어

이녘 마음 그대 마음에 올려 놓고

청하오리다

꿈길인듯 생시인듯 그대품에 들어

사랑의 노래로 화답하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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