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로 하루가 시작되었네요. 주말이 지나며 가을이 성큼 다가온 기분도 듭니다.
오늘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은 주제는 외국어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주말에 종로에 가보니 외국어 학원들이 참 많더라구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등.
토익 학원을 보니 만료된 토익 성적이 생각나고 다시 응시 할 생각에 막막한 기분이 들더군요.
한국에 살면서 한국말만 잘해서는 부족한 시대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위 말하는 스펙 중 한가지가 어학 능력이죠.
경찰을 준비하는 한 동생이, 다른과목보다 영어가 너무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경찰이 영어실력까지 갖추어야 할 만큼 글로벌 한 나라가 되었나 싶지만서도, 시험에 변별력을 주기 위함을 알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배웠던 제2외국어인 중국어는 그때 좀 흥미를 붙여서 잘 배워둘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와 그 외의 제2외국어까지 요구하는 세상이 되어서 나중에는 얼마나 더 잘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편으로는 번역 어플이나 프로그램이 개선되어서 외국어를 굳이 배우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어를 대학에 들어가기 전부터 배우고 싶었고, 교환학생으로 갈 기회가 되어서 배울 수 있었네요.
1년정도 다녀온걸로 십년정도 지난 지금도 어느정도 써먹고 있습니다..
지금은 스페인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배우고 싶은 언어가 있으신가요?
어떤 스펙을 위해서도 좋고, 그냥 그 언어에 흥미가 있어서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