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 정사원의 일기
(그것이 알고 싶다-김상중씨 목소리를 상상하며 읽어주세요.)
그런데 말입니다....
여러분은 차의 창문에 하는 썬팅에 관해 과연 얼마나 아십니까?
썬팅을 어떻게 하는지, 비용은 어느 정도인지, 어느 제품이 좋은 지.
찾아보고, 고민하고... 그렇게 썬팅 매장을 방문하면
견적서는 종이에 수기로 적히곤 합니다.
자, 온갖 스마트한 제품이 쏟아지는 이 시대에서 과연, 종이 견적서가 얼마나 실용적일까요.
바로 이런 의문에서 시작된 한 가지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썬팅 시공 견적 솔루션 “루마고”입니다.
글로벌 필름 제작 회사인 루마(LLUMAR)는 다들 아시죠?
스마트 사회의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루마가 RiderDash와 제휴하여 제작한 것이 “루마고”랍니다.
저희 회사의 첫 번째 프로젝트이자, 첫 번째 사업이지요.
장장 6개월의 기획과 준비기간을 거쳐
이제 막 따끈따끈한 루마고 베타 버전도 완성되었습니다.
여러분에게만 살짝 보여드릴까요?
아직 부족한 점이 있지만
멋스러움과 더불어 UX를 고려한 디자인과 소프트웨어가 루마고의 특징입니다.
루마고의 완성본을 보니 입사 이후, 감회가 새로워지네요.
이제 루마고를 옆에 끼고
사업의 전선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와락, 안겨듭니다.
이제 막 창업된 회사인 만큼
저에게는 루마고 개발을 제외한 기획, 운영, 교육, 영업 등
전반적인 업무가 주어졌습니다.
당장에 제가 할 수 있는 바는 제한적이겠지만
언젠가 제 기획도 루마고에서 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