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진정한(?) DPoS로 거듭나고 있는 스팀잇 / Steem is becoming a real DPoS blockchain

In short, I feel like Steem is becoming a DPoS blockchain in terms of rewards too. Believe it or not, this is a perfect summary of the following long Korean version :)


체감하기엔 글이 더욱 줄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물론 스팀엔진 토큰 등 몇몇 이슈들이 있어서 관련된 글들은 제법 보이지만, 그런 이슈로 인한 것을 제외하면 글이 전체적으로 꾸준히 줄어드는 느낌에 그 중에서도 댓글이 많이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스팀잇은 이제 컨센서스가 아닌 보상 측면에서도 DPoS로 가고 있는 느낌인데 아마 그런 영향도 없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사실 애초에 광고없이 PoB는 이상에 불과했던 것 같습니다. blocktrades가 진행중인 알바등록?ㅎㅎ 기능을 통해 스팀잇 UI등이 좀 개선되어 나가거나 @buildteam이 진행하는 게시판 형태의 @tokenbb 등에 기대를 해봐야죠.

예전엔 영어권 글은 솔직히 큰 관심이 없었는데 유토피안 등으로 관심을 좀 가지게 되면서 좀 지켜보니 영어권도 프로젝트 열심히 하는 그룹들 제외 일반유저의 글은 좀 많이 줄어들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저도 며칠 글을 안 쓰고 접속도 잘 안했더니 보팅파워도 가득 찼더군요. 확실히 글쓰기는 좀 관성이 있어서 한번 안쓰면 쭉 안쓰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다시 쓸때는 하루에 여러개도 쓰게 되지만 확실히 연달아 며칠 쉬면 뜬금없이 시들해지려는 때가 오곤 하네요.

유토피안 글을 주로 쓰게 되면서 몇몇 외국인 팔로워도 생기다보니 마냥 한글로만 글을 적기가 조금 그런 부담도 있고. (며칠전 3위증인 thecryptodrive팔로우 받았습니다ㅎㅎ tokenbb에 댓글로 제안하다가 엉겹결에. 솔직히 이게 뭐라고 그냥 스팀잇 유저입장에선 그래도 기분은 좋더군요. 사실 아이디가 딱히 정감은 안가서 뭐하는 증인인지 별 관심도 없어서 왜 항상 상위권에 있나 궁금했는데 buildteam을 통해 실로 많은 일을 하긴 하더군요. 어느덧 영어권 top20 증인중 thecryptodrive, good-karma, gtg, anyx 4명의 팔로우를 받았네요.)

처음엔 유토피안 제안 글도 재미있게 올렸지만 얘기 해봐야 반영은 고사하고 답변하나 안오는 경우가 많다는 걸 알다보니 좀 시들해지네요. 이번달은 기대도 안했는데 제안부문 또 월간상 받아서 3개월 연속 받아서 괜히 어뷰저가 된 느낌입니다ㅠㅠ 사실 첫달은 상금 그대로 다 다시 상금에 쓰라고 돌려줬고 지난달과 이번달도 1/3정도는 돌려주고 있지만 그래도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수고한건데 기분이 묘하네요. 이번달은 순위권일거라 생각도 안했는데 대부분의 능력있는 유저들은 이미 그 과정을 겪고 애초에 제안 글을 안 올리는 것 같네요. 보팅 몇십불 받아봐야 시간으론 여전히 손해고 애들 듣지도 않는데 올릴 인센티브가 솔직히 적죠.

재미있는 분석글란도 steemsql가격을 월 20sbd 두배로 올린 것도 영향이 없진 않아서 글이 더 줄어 든 것 같고ㅠㅠ 프로젝트 열심히 진행하는 증인들글과 소소한 버그헌팅 글들 위주로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ps. 이왕 글 쓴 김에 얼마전 스팀잇 계정 해킹 사고가 있었는데 키관리 원칙은 간단합니다. 마스터 패스워드(와 owner key)는 다른 키와 분리해서 보관하고 애초에 그냥 쓰면 안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른 키를 다 분실했을때나 다른 키들을 노출된 것 같아 패스워드를 바꾸고 싶을때 등 최후의 수단으로만 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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