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우리동네 전국마라톤대회(2017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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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행사장을 배회한다.
이유는 카메라에 익숙해 지기 위한 훈련이다.
움직이는 불특정 인물 사진에 도전 중이다.
사람을 촬영하는 일은 여러 이유로 어렵다.
아는 사람은 예쁜 척하고 때론 카메라를 불편해한다.
그런데
행사장에선 사람들이 기꺼이 피사체가 되어준다.
저기 찍어요하며 알려 주기도 한다.
기자쯤으로 오해하나?
그래도 조심해서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우리동네 마라톤 대회에는 풀코스는 없다.
32km,하프,10km 그리고 지역 주민 참여 유도를 위한 4.2195km 대회가 있다.
출발에 앞서 몸 풀기로 가볍게 달리기도 하고 스트레칭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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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에 장거리 코스부터 차례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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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풀코스의 1/10 인 4.2195km 건강달리기 팀들마저
출발하고 나니 운동장은 썰렁하다.
출전한 가족을 기다리는 이들은 외롭고 지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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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짧은 코스 주자들이 들어오는 모습을 지켜본다.
걸으면 한 시간은 족히 걸릴 거리를 달리고 오는 일 역시 버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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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대회장엔 처음 와 본다.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와서 어떤 식으로 찍어야 할 지 감이 안 온다.
망설이지 말고 용감하게 셔터를 눌러야 한다고 한다.
이렇게 경험을 늘려 가다 보면 좋은 사진이 나오려나.....
그만 운동장을 뒤로 하고 문화예술회관 뒤쪽 공원을 산책하니 가을이 다가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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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sony a6000,55-210mm zoom lens.
#모든 사진은@kakaotalk이 촬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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