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한 달

헤어진 후 1주일... 2주일.....
조금씩 달라지더니 한 달이 되고나니 이 덤덤함....
5년간 함께 해왔던 날들이기에 사랑보다는 익숙함이 더 컸었던 거겠지.
점점 안좋은 것들만 보이기 시작하고 관심이라는 생각보다는 나를 옥죄고 있는 구속이란 생각이 더 커져가더라
차라리 없었으면 싶고, 나를 좀 이해해 주면 안되나 싶고...
사람이란 정말 쉽게 바뀌는게 아니더라,
자기가 싫어하는 행동만 제발 하지말라고 하는 그 사람 앞에서 난 계속 반복적으로 실수를 했으니
지금 이 결과가 당연한 수순이였겠지
그래... 예전 그대가 " 나 없을 때도 잘 살았었으니, 다시 없어도 살 수 있어"
라고 했던 그 말이 생각나네
그래, 어떻게든 시간이 흐르면 잊혀지고 무뎌져서 견디며 지낼 수 있을거야
잘 지내요~ 그 동안 고생 많았어요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Join the conversation now
Logo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