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중에도 마스터노드는 잘 돌아갑니다.
비록 가격이 하락해서 돈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일을해서 날마다 코인을 채굴해주니 기쁩니다.
이노바 마스터노드는 1000개의 코인을 필요로 합니다.
휴가에서 돌아오니 새로운 노드를 구축할 수량이 준비되어 있네요.
여러번 노드를 세팅했던 경험으로 새로운 노드를 세팅합니다.
Vultr 에 가상서버를 구축하고 작업을 합니다.
처음과 달리 마스터노드 구축과정이 많이 줄어들었네요.
이노바개발자들이 열심히 일을 했다는 증거입니다.
약40분이상 소요되던 설치과정이 거의 절반이하로 줄었습니다.
순서의 마지막은 노드의 config 파일을 정리하고 저장하는 과정입니다.
너무나 간단한 절차인데요.
그래서 방심을 했습니다.
마지막 노드의 행을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고
노드이름을 바꿔줘야 했는데 그대로 두고 저장을 해버렸습니다.
그때문에 한달이상 일을 하고 있던 노드를 초기화 시켜버렸네요.
곧바로 이상을 확인하고 다시 작업해서 일을 시작했지만
이미지에 보이는것처럼 이제 노드 시작한지 1시간된 초보가 되었네요.
조금만 주의했으면 이런일이 없었을텐데..
노드에대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서 발생한 일입니다.
처음 노드를 구축하기 시작했던 몇달전에는
일은 서툴러도 이런 참사를 일으키지 않았는데요.
익숙해지다보니 너무 가볍게 다뤘던 모양입니다.
회사나 국가의 경영자들이
아랫사람을 바라보는 시각은 이런것이 아니길 빕니다.
그나저나 코인시장은 아직 하락을 마무리하지 않은것같고
그때문에 저의 마스터노드들도
'가격하락+생산비수준의 보상'으로 최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가을이 피부를 스쳐갑니다.
햇살까지 부드러워지면
코인시장도 좀 부드러워지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