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기분이 꿀꿀하네요.
기분전환을 해볼까 싶어 남편님을 졸라 모처럼 둘이 오붓하게 외식타임!
어떤 메뉴를 고를까 고민하다, 최근 인기있는 한 중국음식점에 찾아갔습니다~
JS가든 잠원점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33길 27
따뜻하게 데워지고 있는 향긋한 차냄새를 맡으며 주문을 합니다.
우리 모처럼 시간내서 둘이 나왔는데, 코스로 먹자~!
아네모네 코스로 주문해봤습니다.
시작은 대나무 스프와 함께..
크게 한스푼 떠서 깊은 맛의 국물을~ 후루룩!
뒤이어 간장전복 출두~
전복을 숙주나물과 함께 특제간장소스 듬뿍 묻혀 먹으니 아삭 쫄깃한 맛이 납니다. 이런 전복요리는 처음인지라 신선하게 느껴지네요.^^
뒤이어 나온 게살삼선볶음..
물컹물컹 야들야들 게살 냠냠..
다음으로 오늘의 메인요리인 찹쌀탕수육!
오늘 메뉴로 중국요리를 고른 이유였던지라 기대가 매우매우 컸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고기와 튀김옷이 따로 놀고.. 감칠맛이 없네요 생각보다 실망해서 시무룩.,..
마지막 요리인 딤섬이 나왔습니다.
씹었을때 톡 터지며 쏟아져나오는 육즙을 기대했건만.. 이건 그냥 만두네요. 헐.. ㅠㅠ
이걸 다 먹고나니, 배는 빵빵하게 불러옵니다.
그치만 기분탓인지, 아님 기대가 컸던 탓인지, 오늘 외식은 조금 아쉽네요. 분위기나 인테리어는 나쁘지 않지만, 유명세에 비해서 맛이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내맘대로 총평 : 무난한 중국집
내맘대로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