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5] "내가 거기 갔다가 쓰러져 죽은 사람 직접 목격했다"

북한산.

연신내역 3번 출구 하나은행 앞에서 마을버스 6번타고 종점 팀수양관에서 하차.

불광사-향림폭포-탕춘대능선-구기동 이북오도청


2018년 11월 17일의 마지막 전지훈련,

은 아니고

걍 산보회 일정 중 하나. 산악회라고 말하기 부끄러운.


처음 30분 정도 가파르게 상승하다가 그 다음부터는 하강.

두시간 짜리 아주소박한 코스.

지난주 감기도 걸렸던 데다가 기온도 내려간 느낌이라 조심스러웠는데,

날씨는 쾌청했음.

거사를 이틀 앞두고 다리에 적당한 자극을 주기에 좋았던 코스.



정말 이틀 남았다.

걱정스러운 소리를 많이 들었다.

"거기 갔다가 50대 남성들이 엄청 많이 죽는다고 하더라."(회사 후배)

"내가 거기 갔다가 쓰러져 죽은 일본 남성을 직접 목격했다."(회사 옛 선배)

뒷 부분 이야기는 오늘 들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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