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하고 밴드를 보니...미션러닝 방학생활 백서!

오늘 드디어 개학을 했네요. 긴 일요일이 지난 느낌입니다.
어제 출근하면서 너무 실감했기때문일까요, 막상 오늘은 별 느낌이 없이 늘 그랬던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현재 미션러닝의 온라인 수업 플랫폼으로 SNS와 클라우드 기능을 일부 가지고 있는 네이버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들이 있지만 학급 단위 공간 개설, 사진, 영상, 파일 등 다양한 형태의 산출물 업로드를 위해서, 또 쉽고 간편하게 활용하기 위해 네이버 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미션러닝 특화 플랫폼이 아니기때문에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때문에 미션러닝 특화 플랫폼인 플래거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기도 하구요!

어쨌든 현재 사용하는 밴드에는 학생들의 수업 활동 내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상의 모습들도 업로드되어 공유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개학 첫날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각자 방학동안 자신의 중요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방학동안 자신들이 밴드에 올렸던 사진과 영상 등을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방학동안 실시간으로 자신의 여행, 과제 수행 내용, 먹방 등이 업로드되면서 바로 바로 반 친구들에게 공유되어 서로 피드백과 소통이 이루어져왔는데요,(미션러닝의 가장 큰 장점)

오늘 그 내용들을 모아서 각자 자기의 방학 생활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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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가서 대게도 먹고 바다를 구경한 친구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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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도 타고 송어 잡이 체험을 한 친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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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후 인천 차이나 타운, 그리고 평소 관심있던 피규어 투어를 한 친구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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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운동으로 탁구나 줄넘기 영상을 올린 친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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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친구는 엑스코에 다녀왔다는데ㅎ 이거 보고 다 함께 빵 터졌습니다^^

이렇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면 좋은 이유는 방학이나 주말 등 교실에 함께 있지 않은 시간에도 아이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수업이라는 시간적 제약과 교실이라는 공간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죠.

많은 학급에서 학급 밴드나 홈페이지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션러닝만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경우는 드물며, 특히 수업 내용이나 자신의 활동 내용을 바로바로 공유하고 피드백 받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안내사항이나 학교 행사 활동 모습 등을 공유하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과제 제시 정도로만 학급 밴드나 온라인 플랫폼이 활용되고 있는 정도이구요.

이처럼 교실이라는 한 공간안에서 온라인 플랫폼, 그리고 학생들의 스마트기기로 서로 소통하는 것은 상당이 이채로운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그것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 언제 어디서든 학습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요소이기도 하구요!

앞으로 미래의 교육이 지향하는 방향과도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션러닝을 통해 우리의 미래교육을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 그것이 제가 교사로서 이루고 싶은 제 꿈이기도 합니다^^

추신)개학 첫날은 역시 힘들군요... 10년차 이상되는 교사에게도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는 낯설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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