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과 먹거리를 좋아하는 MDRT재무설계사 @joons입니다.
저희 장모님은 농작물 키우는걸 너무너무 좋아하시는 분이라 텃밭이 없이는 못(?) 사시는 분입니다!~^^
그만큼 자연과 동화되는걸 무지 좋아하시죠!~
장모님이 제 작년 쯤 집근처에 있는 작은 텃밭을 분양 받으셨더라구요.
크기는 10평남짓한것 같은데 1년에 10만원 쯤 내신다고 하더라구요.
그 텃밭에는 유기농 퇴비로 온갖 채소를 열심히 키우시는데 얼마전 그 텃밭에서 수확한 상추를 주셨습니다.
웰빙 상추를 먹기위해 삽겹살이 아닌 돼지고기 앞다리 살을 샀네요.
웰빙인데 삽겹살은 너무 기름이 많죠? ㅎㅎ
상추를 먹기위해 물로 씻고 씻은물을 버릴려는 순간!~
어머나!~
귀여운 녀석이 있는게 아니겠어요!~
주인공은 바로 요놈!~
역시 유기농이라 요런 귀요미도 구경을 할 수 있네요.. ㅎㅎㅎ
아이들이 요녀석을 보더니 서로 가지고 놀겠다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ㅎㅎ
팔뚝에도 올려놓고...
손가락에도 올려놓고 ㅎㅎㅎ
하지만 계속 가지고 놀 수는 없는 법이겠죠?
어제 저녁은 비가내리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은 우비를 입히고 저와 집사람은 우산을 든채로 달팽이를 놓아주려 아파트 단지내 개울가로 갔답니다.
아이들이게는 개울가에 놔주면 달팽이도 좋아라 할거라고 풀어줬는데...
과연 달팽이는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그래도 달팽이가 무럭무럭 자랄수 있기를 바라며 작별 인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장모님 덕분에 이렇게 몸에 좋은 유기농 채소를 먹고 덤으로 달팽이까지 구경을 하니 이런 금상첨화가 없네요 ^^
여러분들도 이런 달팽이가 있는 상추를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