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봄이 오는 모습 그리고 자그마한 여행 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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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스티밋으로 자유롭고 싶은 조르바 입니다 :)

오늘은 포스팅 제목처럼 제가 지내는 오사카에서 봄을 기다리는 풍경, 골목탐험 그리고 일상 이야기들 입니다ㅎㅎㅎ

바로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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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학원 가는 길, 빠른 걸음으로 사십분 정도를 걸으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ㅎㅎ 그래도 날씨가 많이 풀려서 조금 가벼운 외투를 입고 걸어도 크게 춥다는 느낌이 안드네요. 기온은 영상 10도 정도^^ 그리고 가는 길에 슈퍼에 들러 차도 한 병 사마셨네요. 벌써부터 벚꽃이 들어간 포장을 시작한 일본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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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마치고 늘 이용하는 전철역 부근에 꽃집이 있는데요. 어디서 키워오는 건지 벚꽃 같은 걸 팔더라구요. 그리고 왼쪽에 보시면 화분없이, 주먹밥 같은 느낌으로 뭉쳐진 흙에 키우는 분재도 있는데 아마 저 녀석도 벚나무일 것 같아요. 일본의 분재 기술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사진처럼, 케이한 요도야바시역부터 케이한 역을 따라 이어지는 큰 강이 흐르는데요. 봄이 되면 벚꽃이 만발하는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벚꽃 시즌 이벤트 팜플렛도 이미 나온 모습이네요^^

역에서 집으로 바로 갈까 여자친구를 보러 시내로 나갈까 하다가 날씨도 좋고 해서 시내로 걸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약 삼십분 정도 거리였는데요. 처음 가는 길로 걸어가보았습니다. 사진들은 걷다가 찾게 된 풍선 가게, 뜨개질용? 실만 파는 가게, 사케 가게 등 재밌어보이는 가게들을 찾은 재미가 있었네요ㅎㅎ

걷고 걸어 오사카 역 부근에 도착했습니다. 약간 허기가 져 오사카 역 밑에 있는 편의점에 들렀는데요. 편의점과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곳이고, 오사카 중앙역이라 교통편도 편해서 부근을 여행하다 기념품이 필요할 때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관련 정보는 예전 포스팅, 현지인이 알려드리는 오사카 중앙역 이용 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계란 빵 하나와 과자 하나를 사들고 조금 둘러봤는데, 이곳도 발빠르게 벚꽃 관련 제품을 준비해둔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비지니스 마인드는 치밀하기도 하고 준비성이 조금 무섭기도 하네요.

오랜만에 시내에 나온 김에 조금 둘러봤습니다. 무인양품에 갔는데요. 이곳을 심플한 디자인에 제품 질도 꽤 괜찮은 옷, 생활용품 등을 파는 가게 정도로 알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그뿐만 아니라 일본에선 ‘무지 하우스’라는 이름으로 ‘집’도 만들고 있습니다. ‘숲의 집’, ‘창의 집’ 등의 이름으로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집 주인이 디자인을 할 수 있고, 무지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집의 가구만 바꿔줘도 집이 다른 곳처럼 보일 수 있게 하는 것을 특징인 것 같습니다. 일본에선 아파트도 있긴 하지만 일반 가정집도 많아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게 좋은 것 같네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포스팅에서 다뤄보고 싶은 곳입니다. 오사카 그란프론트 무인양품에서 구경하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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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밖에서 해결하고 집에 와서 과일 맥주 한 잔! 체리+복숭아 맛인데 이것도 봄봄 느낌이에요ㅎㅎㅎ 맛도 있네요ㅎㅎ

일기 같은 포스팅이지만 팁이 함유(?) 되있으니 쬐금 안심이 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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