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여유롬_오늘의 사진_20180209]약술

안녕하세요. 김여유롬 입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날 마시려다가 미뤄둔 Altburg Gluhwein을 쭉 들이켰습니다. 글루바인이 뭐지? 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프랑스어인 뱅쇼라고 하면 아하! 하시는 분이 많을 겁니다. 이 뱅쇼를 독일에서는 글루바인이라고 부르는 거죠. 글루바인은 따뜻하게 먹는 와인입니다.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에 가면 레드와인에 시나몬, 과일들을 첨가해서 김이 모락모락 나도록 끓이고 있는 냄비들이 많이 보입니다. 바로 이 안에 글루바인이 들어있습니다. 글루바인은 와인잔이 아닌 두꺼운 머그잔에 담아 막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 따뜻함이 오래가게 하기 위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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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나무나도 달달하기 때문에 한번 마시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들어가는 술이기도 합니다. 취하기도 참 쉬운 술이죠. 이 글루바인은 겨울철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 마셨던 술이라고 하죠. 일교차가 점점 벌어지는 것을 보니 봄이 조금씩 다가오나 봅니다. 추움이 미워질때는 가끔 약이되는 글루바인 한 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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