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자드의 일상#42] 스팀 투자(?) 일기

안녕하세요. 주노쌤입니다. 요 몇일 첫 투자 아닌 투자(투자라고 하기에 여기에 계신분들에게 창피할만큼 그리 큼액은 아니여서ㅜ.ㅜ)때문에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일이 많아졌네요.

그 결과 다른 일상적인 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까지 내가 너무 몰두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밤새는지 모른다고, 스팀을 처음 @hwan100님에게 소개받고 고민하다가 시작하고서 엄청 몰두하면서 일보다 스팀에 빠져 살았던 시간이 있었는데 스팀을 사고 나니 또 다시 핸드폰에 빠져서 일도 공부도 멀리하는 제 모습을 보니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스팀을 늦게나마 소량사서 오래 가지고 있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스달이 오르는 것이 심상치 않아서 스팀을 정리하고 스달을 샀는데 어제 아침 스달이 엄청 오르더군요. 투자대비 130%를 올린 것 같았습니다. 근데 씻고 출근 준비를 하는 도중 다시 떨어져서 원금이 되어있더군요. 하지만 속상하기는 커녕 스팀도 스달도 가격이 올라주는 것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난 비록 수익을 얻지 못해도 뭔가 스팀이랑 스달이 더 멋지게 업그레이드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또다시 오늘 아침 스달이 미친듯이 올라가더군요. 어제보다 더 무서운 속도로 오르기 시작하더니 22000원까지 올라가는 모습에 기쁨보다는 무서움이 살짝 들었습니다. 아직은 투자의 왕초보인지라 강심장이 못되나 봅니다. 허겁지겁 놀라서 저도 모르게 매도를 해버리고 말았네요. 22000 찍기전에 팔아서 투자대비 150% 올라가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일단 초보라서 그런것인지 아님 성격때문인지 대범하지 못하고 발을 뺄 수 밖에 없더군요. 그러고 얼마후 15000원때까지 내려와서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팀이든 스달이든 꾸준하게 올랐으면 좋겠지만 이렇게 로켓 발사하듯 올라가는 것은 무섭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도 스팀과 스달이 올라가는 것만큼 스팀잇은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날이 많이 추워졌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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