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소장품 기획전'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yonah 요나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아요! 저는 그동안 바쁜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글을 쓸 힘도 없어서 조용히 보팅만 하고 있었답니다.

이번 주에는 서울에 올라갈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서울시립미술관에 다녀왔어요.


Screenshot 2017-07-07 at 11.02.54 - Edited.png


서울시립미술관에는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의 전시가 진행중인데요. 까르띠에 재단의 소장품들을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에요. 저는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의 그림을 좋아하는데, 마침 린치의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네요!


IMG_2989.JPG


IMG_2991.JPG


IMG_2995.JPG


IMG_2997.JPG


IMG_3002.JPG


IMG_3001.JPG


IMG_3010.JPG


IMG_3037.JPG

IMG_3042.JPG

IMG_3045.JPG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 프랑스 만화가인 뫼비우스의 드로잉과 스케치, 정말 사람같아 보이는 론 뮤익의 조각들 등등... 사진으론 다 못 담을 정도로 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서울시립미술관 한편에서는 천경자 작가의 상설 전시가 있어요! 저는 천경자 작가님을 정말정말 좋아해서 미술관에 방문할 때마다 꼭 들르는데요, 여기는 아쉽지만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요. 그래서 마음 속에 잘 담아놓으려고 눈으로 열심히 봤답니다.



데이비드 린치의 그림들이에요. 전시실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어요!


IMG_3011.JPG

IMG_3012.JPG

IMG_3013.JPG

IMG_3014.JPG

IMG_3015.JPG

뭔가 그로테스크하죠? 영화는 잘 모르지만 린치의 이런 화풍을 저는 좋아해요. 상상력을 자극한다고 할까요, 계속 쳐다보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전시를 다 돌아보는 데 세 시간쯤 걸린 것 같아요. 중간중간 비디오 작품들도 많았는데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되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보려고 했거든요.




전시를 보고 나서 저녁에는 친구들을 만나 육회를 먹으러 광장시장에 갔어요!


IMG_3028.JPG

IMG_3029.JPG

IMG_3030.JPG

IMG_3032 - Edited.jpg

쨘! 맛있어 보이죠? 네. 맛있었어요!!ㅎㅎ 저는 지금까지 기회가 없어서 육회를 처음 먹는 거였는데 정말로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며칠 안 됐는데 글 쓰면서 사진을 보니까 벌써 또 먹고싶어졌어요 :)


아무튼 그렇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 날 때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입장료도 없구, 데이트하기에도 딱 좋을 것 같아요. 연인끼리 오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profile.png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Join the conversation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