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에 집중하기

인간은 수 많은 문구를 가슴에 묻어놓고 살아간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는 ‘현재에 집중하라’는 말이다.

당연하지만 인간의 육체는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고 있다.

숨을 쉬고 사물을 바라보며 주변의 소리를 듣고 있다.

하지만 정신세계는 그렇지 않을 때가 많다.

과거의 이미지들이 끊임없이 표류하기 때문이다.

‘해서는 안됐던 일들‘

‘했어야 했던 일들’

‘후회스러웠던 일들’

부정적인 이미지뿐만 아니라

‘즐거웠던 학창시절‘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 놀던 그 때의 나의 모습’ 등

긍정적인 이미지 또한 떠오르기 마련이다.

그것들이 머릿속에서 되풀이 되어

육체는 이 순간을 살아가지만

정신세계를 과거에 묶어 버리곤 한다.

과거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과거에 집착하게 됐을 때가 문제다.

과거의 부정적 이미지에 사로잡혀 일종의 트라우마로 작용해 현재를 살아가지 못 하는 경우가

있다.

‘해봤자 되겠어? 저번에도 안됐는데’가 대표적 예가 될 수 있다.

반대로 긍정적 이미지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있다.

인간은 과거의 추억을 미화하는 특징이 있기에

좋았던 과거와 불만족 스러운 현재를 비교하며 지금을 살아가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다.

‘그 때는 좋았는데... 지금은 왜 이럴까?‘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미래에 집착하게 되는 경우도 문제다.

미래는 어떻게 될 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다.

그저 무한한 가능성만이 남아있는 미지의 분야일 뿐이다.

지금보다 나아질 수도 나빠 질 수도 있을 것이다.

미래를 그저 낙관만 하며 현재를 빈둥거리며 살아 갈 수도 있고

미래를 그저 비관만 하며 두려운 미래에 겁을 먹는 경우도 많이 있다.

결국엔 집중해야 될 시점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이 순간이라는 점이다.

현재에 집중해라

쉬운 말 같지만 쉽지 않다.

오랜 훈련을 거쳐야 한다.

늘 이 순간에 집중하려고 의식해야 한다.

멘탈이 흔들릴 때면

우울해지고 공허감이 밀려 올때면

과거의 좋았던 시절로

미래의 낙관적인 망상의 모습으로 도피하는 일이 반복 될 수록 현재의 상황은 악화 될 뿐이

다.

집착해야 할 것은 지금 바로 이 순간이다.

의식하자

지금 이 순간만이 집중해야 할 대상이다.

‘현재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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