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에 캠핑을 하기 위해선 여러가지 준비물이 필요한데 그중 가장 중요한것은 난방용품이다.
종류도 많지만 난방용품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는데
하나는 공기를 데워주는 히터류와 하나는 잠자리 바닥을 데워주는 온열매트류가 있다.
히터류는 전기를 사용한것이 가장 편하고 안전한 편이지만 외부에서 사용시는 전기 공급에 상당한 제약이 따른다.
등유나 경유 혹은 가스를 사용하는 히터류는 난로나 팬히터 무시동 히터등이 많이 쓰이는편인데, 연료를 연소시키므로 안전에 아주 주의하지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바닥을 데워주는 용도는 전기매트나 온수매트 등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마찬가지로 야외 사용시 전기수급이 중요하다.
그래서 요즘 많이들 찾는 겨울철 난방용품은 두가지로 요약된다.
무시동히터 - 믿을수 있는 베바스토 제품
무시동히터의 장점은 공기를 훈훈하게 만들어주고 전력소모와 연료사용이 적은편이라서 자동차에 연동시켜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연료가 경유이므로 경유차량의 경우는 연료통을 공유해서 사용할수도 있다 (차량부착식) 파워뱅크가 별도로 있다면 이동식으로 구성할수도 있다. 물론 5리터정도 되는 기름통도 함께 이동시켜야한다. 흡기와 배기관이 별도로 구성되어 있고 온풍 토출관도 별도로 되어있어 배기가스로부터 안전하게 외부에 설치해서 사용할수 있다.
반면 관을 연결해야 해서 조금 번거롭긴 하다.
가격은 독일제 정품은 100만원대이고 중국산 복제품은 20-30만원대.
야외온수매트용 보일러 - 스팀팟
온수매트용 보일러의 장점은 뜨끈한 온돌방을 어디서든 즐길수 있다는것. 초기에 여러가지 자잘한 문제점과 디자인상 거부감이 있었는데 최근 제품들은 깔끔하고 성능도 좋다.
그 구조가 사실 복잡하진 않으나 얼마나 디자인이 뛰어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졌는가가 중요하다. 가격또한 자작 제품들에 비해 싼편은 아니다. 여러가지 휴대용 가스 제품들을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하며 아주 추운날 가스가 제대로 기화되지 않는것을 막기위해 아예 온수를 가스통옆으로 흘러지나가게 만들었다. 가스 외에 다른 에너지원은 사용하지 않는다(열에 의한 자연대류방식)
제품자체를 실내에 두지 않아도 작동이 잘되므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고를 막을수 있어서 좋다.
가격은 30만원 후반이고 온수매트는 별도이다 (2-30만원정도)
위 두가지만 있으면 겨울철 어디를 가든지 추위 걱정없이 야외취침이 가능할 것이다. 올 연말에는 꼭 두개다 가지고 말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