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넘나 어려운것 -등원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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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8시30분 사이에 기상
첫째 간단하게 밥먹이고 9시반까지
어린이집 등원시키기
이렇게만 보면 정말 간단해 보입니다^^

전쟁은 눈뜨자마자 시작됩니다
대부분 둘째도 같이 기상하기때문에 둘째 돌보면서 첫째 밥먹이고 양치하고 세수하고 옷까지 입히면 신랑이 등원시켜 줍니다
신랑도 출근준비 하기때문에 아침엔 거의 도와주지 못해요😓

첫째가 밥을 잘 먹는 날도 있지만
안먹는 날이 더 많아요
잘 먹으면 그래도 수월하게 얼른 먹이고
등원준비 할수 있는데 먹기 싫으면 식탁에
앉아서 온갖 장난을 다 합니다

포크로 식탁을 찍거나
식판을 두드리거나
물고 있던 음식을 뱉거나
발을 동동 구르거나
짜증내거나
소리지르거나...

저도 처음엔 달래서라도 먹이려고 하다가 마음도 급해지고 슬슬 짜증나고 목소리가 커집니다

결국엔 혼나서 등원하는 날들이 있어요

그렇게 보내면 저도 하루를 기분이 안좋게
시작하게되고 컨디션이 안좋은 날에는
그 기분이 하루종일 유지될때가 있어요
그 불똥이 남편에게 튈수도 있습니다
남편 미안😁
이렇게 해서 등원전쟁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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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말썽꾸러기처럼 생각되시나요? ㅎ
장난꾸러기는 맞습니다^^
깨발랄하고 호기심많고 지치지 않고 에너지 넘치는 아이랍니다^^

저와는 정반대의 성향이라 힘드네용ㅎ

어린것이 오빠라고 의젖할때도 있습니다
동생이 울면 눈물도 닦아주고
달래줄때가 있어요♡

아이때문에 감동받기도 하고 스트레스 받기도
하고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가
또 시작 되었네요^^

저는 이제 밥과의 전쟁을 치루러 갑니다😊

-등원이후 일상은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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