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만화책 다 봤어???"
"ㄴㄴ 이거 만화책 아니야...;; 이거 소설책이야~ 이거 봐봐 글씨가 이렇게 많으대~~~;;;"
요근대 울녀님이 가끔 제가 다 본 책을 반납하고 다른걸 빌려오면 하시는 말씀...
소설책인대 계속 만화책이란다.... ㅠㅠ
하긴...
<나혼자만 레벨업>
<템빨>
<화산전생>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대략 이런 제목이라 ㅎㅎㅎㅎ;;;;
올 한해 책 권수로만 보면 벌써 200권은 넘은것 같다... 흠... 왠지 뿌듯 ㅋ
사실 작년까지만해도 책을 한해동안 5~7권? 손에 꼽을 만큼 읽었었는대
최근에 친구녀석의 추천으로 템빨이라는 책을 소개받게되고 5월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오게 됐다 ㅎ
일주일에 20권정도? ㅋㅋㅋㅋㅋ
예전 중학교 2학년때 처음으로 <영웅문>을 접해서 시작한 무협지는
그 뒤에 영웅문의 1,2,3편인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천룡팔부, 소오강호... 그리고 녹정기까지
완독하고 한 몇개월을 무협지를 주구장창 빌려봤던것 같다...
지금도 무협지의 기준이 영웅문이다라고 생각이 되는대 그 구성이 정말 끝내준다~
그런 젊은시절의 무협지와는 트렌드가 너무 다르지만 그래도 요즘의 느낌대로 그냥 읽게 되는대
이게 또 끝어지지가 않는다 ㅎㅎㅎㅎ
그래도 지금 읽게된 <삼국지 여포전>은 나름 신선하다.
내용은 단순한대... 여포가 죽고나서 다시 과거로 회귀 한다는것 ㅋ
그래서 가후며 전풍 서황, 조운까지 ㅋㅋㅋㅋㅋㅋㅋ 다 얻게되는대ㅋㅋㅋㅋㅋㅋ
정말 재밌다 ㅎ
내가 상상만하던 일들을 풀어내서 재미있게 읽다보니 요즘 더위도 그냥 시원한곳을 찾아서
책읽는 시간으로 더위를 이겨내니 이것도 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을 찾았다고 해야될까 ㅎ
이것도 한때인대 오늘도 만화책... 아니 소설책을 읽어야겠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