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흠...;;;

요즘 경기가 안좋다안좋다하니~

대기업에서는 미끼상품이나 홍보로 몇년전~~~ 이라는 홍보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깨톡으로 버거킹에서 10년전 가격이라고 홍보깨톡이 왔는대요...

버거1.jpg

와퍼세트가 10년전엔 5700원이었나보네요...

우리가 10년전에 얼마였는지 기억을 제대로 하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지만....
주변에 제가 가는 밥집들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식사값을 생각해보면...

5000원에서 6000원정도로 1000원정도 오른것 같네요.... 물론 일반적인 식당얘기죠~

물론 서울도심지나 정말 비싼 상권은 가면 돈만원으로 먹을게 없긴해요~
거의 대부분 8000원에서 9000원은 줘야 밥한끼 먹게 되지만,

제가 주로 다니는 회사 주변 구내식당이나 주변 상가들은 아직도 5000원에서 6000원
혹은 올리긴해야되는대 주변 시세라는게 있다보니 500원을 겨우 눈치보면서 올리시더라구요...

3~5% 우리 일반 직장인들의 월급인상률일겁니다.

저는 중소기업을 첫직장부터 지금직장까지 다니다보니... 물론 운이 좋게도
중간에 회사를 옮기면서 좀 올랐다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2년에 한번씩 동결내지는
거의 대부분 3~5% 입니다.

하지만 물가는 매해 그 이상오르죠...

최근에 주 52시간관련해서 기업들은 힘들다고하네요...

그래서 근무시간을 1시간 줄이기위해 편법이란 편법은 다 쓰면서

또 그 이유를 핑계로 누군가는 회사에서 급여와 자리를 위협받고 있구요....

직장생활 근 20년동안 회사에서 매번 듣던 레파토리...

잘될때는...

"우리 같이 힘내서 회사가 크면 다같이 누리는거다!!!"
"그래 우리 함께하자!!!! 아자!!!"

하지만, 현실은 돌아보면 그들만의 리그 였습니다.

요즘처럼 안될때는...

"회사가 힘들어서 급여가 동결되었습니다..."
"회사가 힘들어서 인원정리가 필요합니다..."
"회사가 힘들어서...."

잘될때 안될때를 대비해서 준비하는게 회사나 경영자의 몫이 아닌가요???

20년전 제가 회사 사장님이 지금의 제 나이보다 어릴때 그분과 손잡고 정말
힘내서 열시미 일을 해서 그 회사를 상장도 시키고, 직원 10여명이서 200명이상되는
회사로 키워봤었습니다....

하지만 그 회사는 15년을 이익을 내다가 2년?정도 적자도 아니고 현상유지정도 였지만
사업체를 정리하고 금융권에 대여사업을 한다고 모든 직원을 내보냈습니다...

물론 저는 그렇게 되기 전에 나왔습니다만... 첫직장이었고 13년을 보냈던 회사라
저처럼 첫직장으로 다니다가 나온 주변동료들이 지금은 너무 힘들 나날을 보내고 있는걸
알고 있기에 돌아보면 참 안타깝기만 합니다....

20년 회사를 다녀보면서 항상 변하지않는 레파토리....

하지만, 오늘도 출근합니다....

10년 후에 이런말이 즐거운 추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두서없이 써봤네요... ㅎㅎ;;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Join the conversation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