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ED의 이후 경제전망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미국 FED의 경제전망을 보며 느끼는 게 있어 짧은 단상을 정리해 본다. 미국 FED는 지난 수요일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향후 미국 경제전망을 제시하였는데 몇 가지 전망과 지표를 통해 개인적인 생각을 아래와 같이 짤막하게 정리해 본다.

FED는 미국의 실업률을 2019년 정점으로 2020년 이후에는 급격한 실업률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아마 미국 경기의 호황의 고점을 2019년에서 2020년 사이로 전망하는듯하다. 수십 년간의 미국 실업률을 추적해 보면 실업률이 최저점에서 상승이 되는 순간에는 항상 경기 사이클상 불황이 찾아오거나 금융위기가 슬그머니 찾아왔다는 것을 미국 역사속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미국 GDP의 경우에도 2019년을 정점으로 2020년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전망하고 있다. GDP가 꺾인다는 것 자체가 경제활동이 둔화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2018년을 맞이하는 지금 아직 미국 경기의 고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2019년 이후에는 투자자로서 항상 리스크 관리를 염두에 두고 투자를 해야 된다고 본다. 2019년 이후부터는 리스크 관리와 대응을 중심으로 투자활동을 하는 게 좋을듯하다. 어디까지 이것은 향후 개인적인 전망이지 이것이 그대로 실현되리라 보지 않으며 많은 변수에 의해 변할 수 있다고 본다.

FED는 개인소비지출(PCE)도 2020년 2.0을 정점으로 이후에는 꺾이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체적인 지표들이 FED는 2020년을 경기의 정점으로 판단하는 것 같다. PCE는 어느 정도 후행적 경제지표이며 소비자의 실생활에 밀접한 유가가 상승을 한다면 2018년 이후 충분히 상승하리라고 판단한다. 미국의 개인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인다는 것은 미국 실업률과 같이 연동이 된다고 본다. 실업률이 높아지면 자연스레 개인의 소비지출 또한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FED는 미국 기준금리 또한 3.1%까지 2020년까지 올리려고 준비 중인듯하다. 개인적으로 FED가 공격적으로는 금리를 올리기는 힘들다고 본다. 연 2차례 이상 올린다면 물가가 상승하지 않는데 금리만 올라가는 상황이 되므로 부담이 되리다 본다. 이후 FED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2019년에서 2020년 사이에 미국 국채 2년 물과 10년 물이 스프레드가 축소 내지는 역전이 된다면 조심해야 될 거라고 본다. FED가 전망하는 몇 가지 경제지표와 미국 경제의 많은 지표들이 아래로 꺾인다면 아마 2019년과 2020년 사이에는 미국 경제에 있어서 변곡점이 될듯하다.

2020년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도 있는 해이기도 하며 2009년부터 이어온 미국 경기의 호황이 더 갈 수도 있겠지만 이 부근이 가장 고점이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다. 몇 가지 FED의 경제전망을 기초로 한 개인투자자의 허접한 단상이므로 이런 생각도 있구나라고 생각해주면 좋을듯하다. 미국에 투자 중인 국내외의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의 강세장을 한동안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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