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장에 낀 버블은 닷컴 버블과 다르다.

안녕하세요 , @winmu123 입니다.
올해들어 시가총액기준 10배이상 급상승한 코인시장은, 누가봐도 명백히
버블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그 버블이 서서히 꺼져가는 형국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90년대말 최악의 IT
버블이었던 닷컴버블과 코인시장의 버블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의견을 몇가지 근거를 들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주식시장'에서 일어난 닷컴버블

닷컴버블은 법의테두리 속에서 보호받고 있는 주식시장에서 합법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코인시장은 법의테두리 밖에 있는 실정이고, 이제 막 전세계적 차원에서 법의테두리 속으로
끌어넣으려는 논의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법이 없다는건 양날의 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한가,하한가,서킷브레이크,사이드카 등등.. 가격에 제한을 받지않기 때문에 엄청난 상승과 하락을
거듭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흔히 '고래'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 이만한 시장이 없을것 입니다.
법의테두리 속에 있는 주식시장에선 꿈도 꾸지 못할일들을 벌일 수 있는 곳이니까요. 반면 거대한
자본속에서 법의 보호를 받지못하는 소위 '개미'투자자들에게는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경험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즉, 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얼마든지 대규모 자금들이 시장으로 흘러들어올 여력이 남아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아이러니 하게도 법제화 이후 조금더 안정적인 시장이 되면 더많은 자금들이 코인시장으로 눈길을 돌릴 것 입니다.

  • 미국 정치,경제의 매우 큰 불확실성

트럼프가 집권한 이후 올해 4월부터 코인시장으로 급격하게 많은 자본들이 유입되기 시작합니다.
그 이후 미국은 트럼프 탄핵론, 인플레이션율 저조 등등 많은 악재를 겪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도 아이러니하게 다우지수는 연일 상한가를 찍고 신고점을 갱신했습니다. 그 중심에 서있던 주식이
채굴과 관련된 그래픽카드를 만드는 인텔,nvidia 등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역시 아이러니 합니다. 미국은
양적완화 이후 풀린 대규모 자금들이 부채의 형태로 주식시장에 흘러들어갔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실시할
금리인상, 보유자산 규모 축소는 곧 미국 주식시장의 버블을 터트릴 것입니다. 2008년과 같은 금융위기를 다시한번 불러 올것이라는 예측을 비관론자들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G20 정상회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각국 정상들이 모인 자리속에서 트럼프 혼자 고립되어있는 모습들이 연신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미국은 트럼프 집권이후 멕시코장벽 건설, 보호무역주의,파리 기후협약 탈퇴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세계정세속에서 고립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중국과 러시아등은 미국중심의 세계질서를 재편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세계정세가 더욱 급박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닷컴버블 때에는 세계 정치,경제적 상황을 살펴보자면 이렇다할 비관론이나 낙관론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한 코인시장으로의 자금이동은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금리가 인상되면 코인시장에서도 자금이 빠져나갈 것이 아니냐는 반문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블록체인 기술이 본격적으로 관심받고있는 이시점에서, 그 가치를 알아본 사람들은 결국 계속해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아니다.

닷컴버블때를 생각해보겠습니다. 당시 인터넷이라는 기술은 존재하지 않던 기술이었기 때문에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엄청난 리스크를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코인시장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코인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은 어쩌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것이 아닙니다. 이미 존재하는 '네트워크'라는 개념에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더하고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는것일 뿐입니다. 즉, 무에서 유가 아닌 유에서 유를 창조하고 있는 느낌이 강합니다.
결국 닷컴버블 사태때보다 훨씬 리스크가 적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하고 세계적으로 논의 되기 시작한것은 불과 1~2년 전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갖고있습니다. 삼성,jp모건,골드만삭스 등 세계 거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몇년간 계속될 것이고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하게 될것입니다.

  • 4차산업 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기대

최근들어 4차산업 혁명이라는 타이틀을 자주듣고 계실 겁니다. 사람들은 기존 시스템에 이미
많은 실망을 한 상태이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고있습니다. 저는 블록체인이 그 중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자컴퓨팅도 그동안 많은 발전을 이뤄왔지만 아직 엄청난 발전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그에 반해 블록체인은 그 실체를 구축하고 있으며, 상용화가 이루어 지고있습니다. 4차산업 혁명이라는
타이틀을 떠올렷을 때 분명 블록체인이 대표 아이콘으로 떠오를날이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사람들은 더욱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타이틀에 관심을 갖게될 것이며, 그 중심에 있는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게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저는 코인시장이 닷컴버블처럼 한번만에 훅 꺼져버릴 버블을 안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글을 잘 못쓰는 탓에 완벽하게 글로 녹여내지 못했지만, 이외에도
더욱더 많은 이유들이 존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은 떨어져 보여도 결국 가치있는 녀석은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이 가격이 향후 몇년안에 다시볼 수 없는 가격이 될지도 모릅니다.
아무도 리플이 2원에서 400원을 갈것이라고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이더리움이 9만원일때 아무도 48만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모든코인들에 담긴 기술력이 사라지거나 망한것이 아니기때문에
곧 있을 다시한번의 큰상승을 조용히 기다리시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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