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은 뉴비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은 초 뉴비 입니다. ^^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셨지요?!
저는 이번주 부터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인분의 권유로
주말에 한글 학교에서
유치원 7세 아이들 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이 미국인 친구도 있고 프랑스인 친구도 있어서
더 긴장이 되어 며칠 전부터 교재를 보며 나름 공부했지요 ㅎㅎ
걱정반 기대반 하면서요.
아침 8시30 분에 출발해 9시30분쯤 학교에 도착해서
4시간여 동안의 수업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 왔습니다.
제가 맡은반 친구들은 5명 입니다.
여자친구 2명 남자친구 3명 입니다 ^^
모두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들이에요 :D
첫날이라 그런지 조금 어색해 하는 아이들~~~
저도 처음이라 두근 거리는 마음이 였지요 ㅎㅎ
그렇지만 한국 국적이 아닌 친구가 있어서 더 즐겁고 빵~ 터졌답니다.
첫날 수업이 할머니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건데요.
한 친구가 저에게 물어보더 라구요~
"선생님,너 우할머니 있어?" ㅋㅋㅋ
순간 좀 당황은 했지만 진지 하게 묻는 친구를 보니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마음만 들더라구요 ^^
저도 좀 긴장한 탓인지 점심 시간이 기다려 졌는데
저희반 친구들도 밥 언제 주냐고ㅎㅎㅎ
이녀석들 긴 방학 탓인지 책상에 앉아 있는걸 힘들어 하더라구요 .
별탈없이 수업을 마치고 드뎌~~~
즐거운 점심시간 ㅎㅎㅎ
우리모두 행복한 시간이였지요.
아~~~ 벌써 걱정 입니다.
다음 시간은 어떻게 해야 할지요???
다음주 교재는 슈퍼맨 이야기 입니다.
제가 딸만 둘을 키워봐서 슈퍼맨 이야기를 잘할수 있을까요?
슈가~ 슈가 슈가론~~
아님 ,엘사나 공주 시리즈 라면 몰라도요ㅠ~ㅜ
스티밋 여러분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시작되는 주일 입니다.
즐겁고 행복한날 되세요 :D
이상,화이트 로즈의 새로운 도전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