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웻의 가을 입니다 ~~~

안녕하세요, 화이트 로즈 입니다.
요즈음 Kr이나 인터넷에 들어가 보면 가을 풍경들을 많이 올려 주시는데요
덕분에 이곳에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있답니다.

제가 살고있는 이곳에도 얼마전 부터 가을이 들어오기 시작 했습니다~~
쿠웻의 가을이오면 언제나 등장하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
제가 살고있는 동네에 wholesale Mangaf Sultan 마트 입니다.

첫번째로 마트에 알밤이 등장 합니다~
중국산 밤과 이집트 고구마가 마트에 자리를 합니다.
마트에 갈때마다 느끼는 마음이 우리 농산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71023_131341.jpg

다음은 저같은 줌마들에게 필요한 석류 입니다.
중동에 살면서 좋은것 중에 하나가 바로 석류를 마음껏 먹을수 있다는 겁니다.
석류는 특히 여자분들 한테 좋다는 것은 너무나 잘알고 계실 겁니다 ~~ㅎㅎ
그렇지만 사실은 저도 잘안먹습니다.
건강에 좋은 데도 말이지요 ㅋㅋ
20171023_133823.jpg

다음으로 채소 코너에는 현지에서 재배된 시금치가 이때쯤 부터 들어오기 시작 한답니다.~~
시금치는 가을부터 겨울 동안에만 10월중순에서 2월에만 잠깐 나오기 때문에 이곳 제철 채소라고 할수있지요.
작은 단 하나가 1000원정도인데~
시금치 나물 한접시를 담아 내놓으려면 제 기준으로 4단 정도 삶아야지 되는거 같습니다.
20171020_163204.jpg

그래서 지금부터는 제 짝이 좋아하는 김밥 시즌 입니다 .
저의 짝은 시금치가 많이 들어간 할머니가 싸주신 김밥을 제일 좋아 하는데요~
아쉽게도 할머니와 작별한지는 벌써 몇년이 흘렀습니다 ㅠ~~
대신 제가 시금치 많이 들어간 할머니 김밥을 흉내 내고 있지요~~ ㅎㅎ

그리고 한국에 있었으면 지끔쯤 많이 먹었을 홍시 입니다.
한국에서 먹는 크고 달콤한 과즙 많은 홍시는 아니 랍니다.
이곳에서 감은 이란과 레바론 오만산이 대부분인거 같습니다.
20171022_211808.jpg

한국에서 먹는것 만큼 달지 않지만은 그래도 감을 맛볼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
감은 제가 정말 좋아 하거든요 ~~~
맛은 한국보다 떨어지고 가격은 한국보다 비싼거같아요 .
아주 작은 홍시 12개가 만원 정도 하는거 같습니다
씨를 빼고나면 먹을게 별로 없지요 ㅎㅎ
어떻게 쿠웻의 마트 구경은 잘하셨는지요 ?

한주일이 이미 시작 되었습니다.
풍성한 계절에 많은 것들을 채우시는 한주일이 되시길 바라면서
이상 화이트로즈의 마트에서 만나보는 가을 풍경 이였습니다.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Join the conversation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