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늘어나는 수명, 그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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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컴퓨터공학도 weewoo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기득권에 대한 대중의 반항의 연속입니다. 성공한 대중의 주도자는 기득권이 되고 한동안 그 특권을 누리다 과거를 잊고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다 다시 다른 대중에게 그 자리를 내어줍니다.

최근 성공한 반항으로는 바로 블록체인이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민간인 주체 생태계의 기반이 되어 은행과 국가의 역할을 대신하기 시작했고, 이는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세계에 동풍을 불고 있습니다. 각 국가가 블록체인 관련 법안을 만들며 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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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블록체인은 이해하기 어려울정도로 신선한 변화지만 성공적으로 기존 제도를 대체하게 되어 사회에 자리 잡게 된다면 이 또한 언젠가는 익숙해지고 구닥다리가 되어 역사의 뒤 안으로 사라질 겁니다. 그리고 다른 체제가 이를 대신하겠죠. 그렇다면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달하는 사회에서 블록체인은 다른 체제에 비해 짧은 수명을 가질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기득권이 될 세대는 그 전과는 차원이 다른 긴 삶을 누릴 것입니다. 얼마 전 구글은 ‘인간 수명 500세 프로젝트’의 첫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eLife 최신호를 통해 벌거숭이두더지쥐가 수명이 다할 때까지 노화가 거의 진행되지 않음이 밝혀졌으며, 이 원인을 연구하여 인간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심지어 미래학자이자 구글의 엔지니어링 책임자 레이커즈
와일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몸과 AI는 하나가 되어 2030년이면 영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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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끝없이 늘어나는 수명은 기득권의 무기가 되어 그들의 끝없는 이익을 보장합니다. 단순히 조선왕조를 봐도, 수명이 기득권 보장에 영향을 얼마나 끼치는지 볼 수 있습니다. 단명한 왕은 다른 세력에게 빈틈을 주어 순수혈통에게 왕권을 넘기지 못하지만 장수한 왕은 안정적으로 왕권을 넘깁니다.

갈수록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는 것도 사실이고, 블록체인이 사회에 자리 잡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늘어난 수명으로 죽지 않은 채 자신의 위치를 지키려는 기득권에 반항한 다른 체제의 개발이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기득권이 되어 이에 안주하고 암호화폐를 움켜쥐며 변화를 거부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영원한 삶처럼 영원할 것 같던 블록체인이 결국 언젠가는 발생할 변화를 통해 그 끝을 보일 경우를 대비해야 합니다.

이 모든 변화를 잘 활용하여 성공하려면 정말 끝없이, 유연한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며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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