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색다른 스페인 브런치, 까수엘라

까수엘라는 스페인어로 토제 냄비, 혹은 냄비의 요리라는 뜻이에요. 얼마나 맛있으면 냄비 요리의 대명사가 되었을까 호기심에 맛을 보니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고요. 마늘과 페페론치노 향이 짙게 밴 올리브오일을 빵에 적시고 새우와 마늘을 올린 후 한입 베어 문 순간 스페인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스타일리시한 술안주로도 간편한 브런치 메뉴로도 손색이 없지요.

걸리는 시간은 25분, 난이도는 쉬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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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2~3인분
새우15마리
마늘10쪽
양송이버섯5개
파슬리약간
올리브오일1컵
페퍼론치노5개
바게트적당량
소금1작은술
후추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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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새우는 머리를 제거하고 꼬리 한마디만 남기고 껍질을 벗긴 후 내장을 제거해주세요. 새우에 약간의 소금, 후추를 뿌려 밑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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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마늘은 편으로 썰고 양송이는 4등분으로 잘라주세요. 파슬리는 잘게 다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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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냄비에 올리브오일과 마늘, 페퍼론치노를 넣고 약간의 기포가 올라올때까지 2분정도 끓여주세요. 바게트는 1센치 두께로 자르고 달군 팬에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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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
새우와 양송이버섯을 넣고 끓이다가 새우가 붉게 변하면 소금, 후추를 뿌리고 불을 끈 후 다진 파슬리를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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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
까수엘라에 바삭하게 구운 바게트를 곁들여주세요.

새우와 마늘을 스페인어로 말하면 감바스 알 아히요라고 하네요. 까수엘라는 작은 냄비 요리를 모두 아우르는 말이니까, 까수엘라 중 감바스 알 아히요가 포함되어 있는 거죠. 감바스랑 까수엘라가 무슨 차이일까 - 궁금해 하시는 분이 많았는지, 구글 검색에 자동 완성이 되더라구요~ 작은 궁금증 하나가 풀려서 기분이 좋아요.

어제 휴일이어서 그런지 주말이 성큼 다가왔네요. 한 주의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멋진 식사를 위해 아내의 식탁에서 보내드렸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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