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지 말라는 말이 더 큰 폭력이다.

노력하라고 하지 말라는 스팀잇 글을 읽고
뭐랄까 알량한 지식인이란 얼마나 쓸모없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재와는 격차가 있으니 난 노력하지 않겠다.
나는 원래 못하니 이대로 좋다.

이런 사람은
얼마나 우습게 살고 있을까.

사실은 천재가 아니라
노력한 동년배를 이기지 못하는
하찮은 노력을 하고서
천재를 비유하며 자위를 하는 것이다.

뭐 그래 좋다.
당신이 못한다면 그렇게 살아라.
치졸한 변명도 웃으며 받아주겠다.

하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그런 패배자적 사고관을 심는건 곤란하다.

노력도 안 해보고
패배부터 생각하는 패배자는 이해할 수 없겠지만
노력하라는 말은 이기라는 말이 아니라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라는 말이다.

노력해서 인생을 바꿔보라는 뜻이고
더 밝은 현실을 만들어 보라는 뜻이다.
여자컬링 대표가 은메달을 땄을 때
1위가 아니라고 비웃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들의 빛나는 순간은
노력없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패배자들은 패배주의를 혼자 간직하기 바란다.
나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스스로 만들길 바라기 때문에
노력의 중요성과 인생의 변화를 말할 것이다.

노력하지 말라는 말은
자신도 아닌 주제에
감히 넌 가능성이 없다고 지레 판단하는
더 큰 폭력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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