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교양인의 자세2] 열정, 찾지 말고 만들어 보세요.


재미 없다. 이놈의 지긋지긋한 일. 회사 그만 두고 싶다. 라고 몇백번을 생각하고 열정 있는 일을 하고 싶은데. 열정 좀 찾고 싶은데.속으로 수만번 외치지만...

열정은 찾는게 아니라 만든다는 재미있는 기사를 읽었다. 전문가, 책에서 소위 말하는  '꿈을 쫓으세요. 열정을 찾으세요.' 란 조언을 맹신하지 말라는  것!


열정은 찾는 것? 만드는 것? (Find vs.Develop)


찾다의 사전적 정의는  모르는 것을 알아내고 밝혀내려고 애쓰다이다. 찾는다고 말할 때는 찾는 대상이 이미 존재한다는 무의식적 전제를 바탕으로 하게 된다.

인간의 재능은 선천적으로 타고 나며, 타고난 관심사는 변하지 않고 그대로 고정된다는 <관심사 고정설>이 있다. 이 설에 따르면 내 열정도 타고 나는 거라 나는 찾기만 하면 된단다. 반면 <관심사 성장설>도 있다. 이 설은 사람의 관심사는 환경에 따라,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 학설이다 . 

우리가 평소 "열정을 찾는다"고 말할 때는 관심사 고정설에 가깝고 "열정을 만든다/개발한다"고 말할 때는 관심사 성잘설에 가깝지 싶다.

그런데...열정은 타고 나는 걸까? 나의 관심사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던 걸까? 정답은 없지만 저자의 힌트를 보자.

만약 자신이 열정을 느낄 분야가 이미 존재하며 이를 찾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완전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리는 수업을 듣거나 누군가와 대화를 하다가 어떤 분야를 흥미롭게 생각하게 되고 여기에 관심을 보이면서 관련 내용을 더 찾아보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그 분야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점점 더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출처:http://newspeppermint.com/2018/08/16/m-pa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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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을 만드는 방법 >


#1.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다.


열정이 정해져 있고 관심사만이 그 대상이라고 생각한다면 나의 호기심은 자연적으로 감소하게 된다. 나만의 생각 바운더리에 갇히고 만다. 그러니 열정은 찾는게 아니라 만든다고 생각하자. 다양한 관심사를 가지고 열정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자. 특히 선입견, 고정관념 등으로 불필요하게 자신에게 제약을 두지 말자. 

관심사가 고정되어 있다고 믿는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사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흥미로운 수업이나 새로운 기회를 놓치게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곧 새로운 분야에서 자신이 흥미를 발견할 기회를 놓치게 된다는 뜻입니다.(출처:상동)


#2. 긴가민가 할 때는 좀 더 해 본다. (쉽게  포기하지 말자)


열정이 있다고 해서 그 일이 마냥 즐겁고 능숙한건 아니다. 어떤일이 잘 안풀리거나 진척이 더디면 나는 이 일이 안맞나봐... 이 일은 내 열정의 대상이 아닌가봐..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쉽게 포기해 버린다.

사실, 열정이 있으면 잘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다. 열정의 결과가 성공, 성과로 직결되진 않는다. 열정이 있어도 실패할 수 있고 못할 수 있다. 서툴 수 있다. 처음부터 열정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열정이 저절로 지속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열정이 유지 되기까지, 열정이 실력이 되기 까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니 쉽게 포기하지 말자. 긴가민가 할 때는 조금 더 시도해 보자. 그 뒤에 포기해도 늦지 않는다. 


열정이란? 저절로 생기는게 아니라 내가 만들어 내는 것! 


열정을 찾는다는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정작 자신이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놓치지 말자. 열정은 어떤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이다. 즉, 열정은 생기는게 아니라 만들어 내는 것임을 잊지 말자.

스팀에 글을 쓰는 것도 새로운 플랫폼을 경험해보고 싶은 관심과 열정이 있어서였다. 하지만 처음의 열정과 달리 글쓰기는 날로 힘들어지고 게을러지고.. 이렇게 쓴다고 나에게 도움이 될까? 이정도 했으면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 싶지만,  이 기사를 보고 열정을 지속시키고 유지시키는게 나에게 달려 있음을 알게 되었다. 

사람은 왜 그렇게 열정, 열정 하는 걸까? 그건 아마 재미있어서가 아닐까? 인간은 태초부터 즐거움 없이는 의욕도 없고 삶의 의미도 없지 않나 싶다. 올바른 일을 하는 즐거움, 새로운걸 시도해보는 즐거움. 사람을 돌보고 나누는 즐거움 등등 이 모든 것들이 삶을 다채롭게 하는 요소이므로 오늘도 나의 열정밭을 잘 가꾸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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