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trueonot 및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집짓기/전원생활 #kr-house, 스마트홈 #smarthome, 요리 #kr-cook 메인 테마로 하는 투루노(@trueonot) 입니다.

introduction을 쓰긴 했습니다만, 제대로 된 글은 아니었던듯 하네요. ^^; 언젠가 기회가 되면... 뉴비를 졸업하면...(명성 55이상?? ) 다시 기회를 잡아 자기소개글을 다시 써볼까 했는데 이렇게 기회가 온김에 당겨서 써봅니다.

기회를 만들어주신 @twoh님과 @ravenkim님 감사드립니다. 일단 챌리지 룰에 따라... 답변 부터..

  1. 스티밋 닉네임을 어떻게 선정하였는지 포스팅하세요.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로그인 아이디입니다. 자세한건 뒤에 추가.
  2. 본명을 알려주세요.
    "양승석"입니다. 전 넷상에서나 오프에서든 동일한 얘기를 하니 굳이 실명을 감추진 않습니다.
  3. 닉네임을 바꿀 수 있다면, 무엇으로 바꾸고 싶으신지,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바꿀 생각 없어요.
  4. #steemitnamechallenge 태그를 달아주세요.
    다섯 분을 지목해주세요.
    a. @dj-on-steem
    b. @gyedo
    c. @pius.pius
    d. @null
    e. @null
    평소 진짜 궁금했던 분들만 지목하겠습니다. 행운의 편지는 적당히 소각하는 맛도 있어야지요. ^^;

여기까지 #steemitnamechallenge 입니다.

다시 저(@trueonot)의 소개(#introduction) 입니다.

  1. trueonot 설명 1부.
    제 아이디는 trueonot 입니다. 혹시 어디선가 이 아이디를 보신다면 무조건 저입니다. 제가 만든 조어이고 이제는 이렇게 만들 이유가 없기 때문에 유일무이 할 거라 자신합니다. 구글링/네이버 어디서 검색하든 저는 trueonot로 노출됩니다.

만든 배경은 이렇습니다. 전 인터넷?보다 이전 텔넷이란것을 썼습니다. 비교적 computer에 일찍(그렇다고 너무 일찍은 아닌) 접하게 되었고 이런 저런 텔넷을 전전했죠. 하이텔/천리안 이런거 말이죠.. 다만 학생이다보니 제 아이디를 쓰기보다는 아는 사람 아이디를 쓰거나 사설BBS등을 통해 넷을 처음 접했습니다.

그러다 대학에 들어가면서 당시 후발주자인 "나우누리"서비스에 계정을 내 돈 들여서 가입하게 되었고(학번 유추되실듯..) 이때 이왕 만들거 제대로 하나 만들어보자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당시는 기술의 제한으로 ID제약이 매우 심했는데 특수기호도 못쓰고 자릿수도 8자리까지만 가능했습니다. 중2병으로 뭔가 의미있고 유니크하고 멋져보일듯한 아이디를 고민했죠. 많은 단어가 스쳐 지나갔으나 8자리 제약에 걸렸습니다. 그중 현재 아이디에 가장 근사한 아이디어를 준 것은 바로 이것이지요.

To be or not to be

자! 이제 이것을 8개의 캐릭터로 표현해야 했습니다. 이런 저런 .. 단어 조합을 만들어봤지만. 2B5Not2B 같은 외계어만 나오더군요. 게다가 이미 텔넷을 접한 저로서는 한국어를 이용한 "5"같은 특화 발음은 허용이 안되었구요....

그러다 연상된 문장이.

"What is true or not?"

입니다. 그중에서 "true or not" 인거죠. 그래서 "r"을 제외하고 "trueonot"를 만들었습니다. 당시 truefalse 같은것도 생각해봤는데 8자로 만들긴 어렵더군요..

한글 세상에선.. 진실거짓 이라고 혹은 "진거"라고 필명? 비슷하게 썼습니다. 당시 "징거버거"가 히트를 치고 있어서.. 좀 ...괴로웠죠. ㅋㅋ
image.png

  1. @trueonot 설명 2부.
    그렇게 학생신분을 유지하다가.... 이역만리 스웨덴으로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영어이름을 만들어야 했지요. 위에 썼듯이 제 이름 "승석"은 한국어 발음치고도 꽤 어렵습니다. 성까지 붙이면 ... 쉽지 않아요. 수많은 영어 이름을 고민했는데.. 맘에 드는건 없더군요. 당시 베르베르의 "타나토노트"란 책이 있었는데...

    접미사 not가 explorer에 해당하는 접미사더군요. 아스트로노트 같은... 거기에 착안해 trueo-not면 진실 탐험가? 가 되지 않을까? 그럼 불어발음으로 trueonot를 쓰면 되겠다 싶어서.. 불어 전공하는 사람에게 발음까지 물어봤습니다. "뚜뤄눵"에 가까운 발음이 되긴 하더군요..... 근데.. 진짜 이걸 제 이름으로 할 생각은??? 별로 없었어요. 나중에 또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진짜 영어를 못했던 저로서는... 제 소개할때 이 이름으로 제소개를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 ...
    ....
    ...
    ..
    .
    .
    막상 쓰고나니 별 문제는 없고 잘 쓰였는데.. 문제는 발음이죠. 프랑스 사람도 제대로 된(? 제가 의도 했던 발음은 안나오고..) 그냥 다들 지 편한대로 부르더군요. ㅋㅋ 그냥 그러라고 냅뒀습니다. 가장 편한 발음이 "투루노"가 되더군요. 저도 편하고.. 그래서 제 이름은 "투루노"가 되었습니다.

  2. @trueonot 3부
    그렇게 유학?시절을 마무리하고 한국에 돌아와서 이젠 "진거"를 지우기 시작합니다. 전 투루노가 더 좋았거든요. (허구헌날 지지 않아도 되고..) . 그렇게 해서 인터넷상에는 @trueonot가 남고 현재도 제 영어이름은 trueonot입니다. 다들 첨에는 어색하면서 잼있어하고 안 까먹고..(IT를 하다보니.. true/false 같은 느낌도 나고..) 넷 기반 모임에서는 투루노(@trueonot)를 밀고 있습니다. 투루노 라고 불러주세요.

  3. 스팀잇을 시작한 이유/계기?
    이런저런 자료(코인???)가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고퀄리티의 글.. 첨에는 이런걸 이렇게 잘 쓰는 사람도 많구나. 대단하다 싶었는데 그게 다 스팀이더군요. 한때 이런 느낌을 미디엄에서도 느꼈고.. 블로그에서도 느꼈고.. 뭔가 신선한 시스템이 나왔구나 정도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당연하게도.. 이 스팀잇이라는 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생기게 되었구요....

제 인생 목표라고 할까요?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집 두 쥔님과 함께 유럽을 여행하겠다는 계획이 있습니다. 짧게는 1년 혹은 그 이상을 목표로 계획중이구요.. 당연히 돈 벌 생각은 .... 별로 없습니다만.. 생활비는 어케든 충당은 해야 할텐데 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행기 같은걸 기고해서 원고료를 받는게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인데 문제는 아무 백그라운드 없는 저희 가족에게 누가 원고료를 주며 글을 써달라고 할까요? 또 막상.. 그렇게 글 쓰자고 할때.. 잘 쓸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그러다 이 스팀잇은...현실적인 대안이 될꺼라고 봤습니다. 아주 길게 보고 명성을 쌓고 follower를 늘리고 지속적으로 활동하면 여행기간 동안 어느정도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방안이 될꺼라는 확신이 들었죠. 그래서 몇가지 시뮬레이션을 검토끝에 스파업도 단행합니다. (물론 이시점이.. 상투여서. 지금은... 흑흑..) 아직 마이너스 상태이긴 하나.. 전 호흡을 아주 길게 보고 있습니다.

여행을 떠날 때쯤이면... 저희 가족의 행보에 관심을 보여주실 분들이 몇분은 생기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1. 스팀잇 발전
    위의 꿈을 위해선 스팀잇이 무조건 발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뉴비가 늘어야 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코인 얘기 뿐 아니라 좀 더 다양한 주제가 올라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비스도 좀 더 나아져야겠지만 이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제가 할 수 있는 일의 일환으로 뉴비 지원 프로젝트를 만들어봤습니다. 아직 보팅 파워도 적고..하지만.. 횟수도 얼마 안되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이것도 답이 나오겠죠. 제 뉴비 지원 프로젝트에서 졸업하신 분들이 제 여행기에 보팅 해주신다면 ^^; 그게 정말 아름다운 일 아닐까요? ^^; ㅎㅎㅎ

  2. 스팀잇 발전
    그 차원에서 집짓는 이야기, 스마트 홈 이야기등을 썼는데... 쉽지 않네요. ^^; 요샌 연재를 이어가지 못하고 .. 뉴비 프로젝트만 겨우 겨우 하고 있네요. ... 좀 더 분발해야겠습니다!!!!

길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투루노: 마음가는 길은 곧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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