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대접받는 시대가 오다.

나는 전산학과 출신으로 개발을 한참 하다가 지금은 경영을 하고 있다.
국내는 SI 개발이 많아서 거의 앵벌이 수준으로
개발자가 혹사 당하고 있다.
반면에 미국의 경우에는 Computer Science(이하 CS) 전공자들의
대졸 초임 임금이 타 공학과에 비하여 높은 편이다.
요즘 cs 출신 뽑을려면 최소 8만불 이상이다.

image.png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susanadams/2013/04/15/college-degrees-with-the-highest-starting-salaries-3/#456670b4629b

미국에 진출한 한국인 엔지니어가 많이 있다. 우리나라 과장급 정도 경력이면 대부분 연봉으로
$100,000 이상 받는다. 물론 주거 비용 및 세금 많아서 실수령액은 낮겠지만 한국에 비하여 최소 1.5배 이상은 번다고 보면 된다. 경력이 좀 더 올라가거나, 하는 업무가 중요한 경우에는 당연히 더 많이 받는다.

요즘 미국에서는 전산학과 혹은 컴퓨터 공학과 출신들이 더 대접받는다.
알파고 이후 세계 굴지의 회사들이 AI 기술 개발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여기에 필요한 핵심 인력들이 CS 출신 들이다.

국내만 해도 naver, kakao, skt, 삼성 등 국내 굴지의 회사들이 AI 개발을 위하여 연구원들을 대거 충원하고 있다. 우리 회사만 해도 2017년 동안 대리, 과장급 개발자 10명 정도가 앞에서 언급한 회사로 옮겨갔다. 이렇게 큰 이직률은 창업이래 처음이다. 이러다가는 중소.중견기업에는 개발자가 남아있지를 않을 것 같다.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가슴아픈 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환영한다.
다른 모든 업종이 그렇겠지만 개발자는 특히나 하는 일의 중요도에 비하여 대접을 덜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개발이라는 것이 과도한 업무 시간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건강도 안 좋아지고 사회적인 관계도 약화된다. 오로지 자기가 맡은 개발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처절하게 싸운다고 보면 된다.

요즘 떠오르는 또 한 분야가 블럭체인이다.
블럭체인은 오로지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다. 이 모든 것의 개발은 개발자들이 담당해야 한다.

AI와 블럭체인... 미래를 변화시킬 커다란 두 기술의 중심에는 개발자가 있다.
그래서 내가 AI와 블럭체인을 반기는 이유다!!

이번 연휴 동안 스티밋에 있는 개발자들이 쓴 글을 주로 보고 있다.
대단한 실력을 가진 분들이 많아 보인다.

하지만 기술만 있다고 성공시킬 수는 없다.
좋은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타 전공 전문가들과의 협업이 잘 이루어져야한다.
스티밋에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도 많다.
이런 분들이 서로 잘 의사 소통하여 우리나라에서도 AI와 블럭체인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세상은 블럭체인이라는 새로운 세계로 손짓을 하는데,
우리나라는 비트코인의 투기를 막는데만 집중하고 있다.

나는 블럭체인이 미래를 바꿀 기술의 근간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지 매일 매일 고민하고 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 주제에 대하여 스티미언들과 많은 논의를 하기를 기대한다.

아래 분 글을 보면서 이제는 이야기를 시작할 단계가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블럭체인이 기존 서비스를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같다. 대신 기존에 없던 서비스 모델을 찾아야한다.

서비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https://steemit.com/blockchain/@gillime/2pa7um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Join the conversation now
Logo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