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손님이
가게 뒷문으로 나갈 수 있냐고 물어봐서
손가락으로 뒷문을 가리키며
"절로 가세요"
라고 말했다.
그러자 손님이 하는 말
"나 교회 다니는데?"
.
.
.
여기서 화가 났던 부분은
손님의 아재 개그에 화가 났던 게 아니었다.
내가 화가 났던 대상은...
그 아재 개그가 너무 재밌다고 느낀 나 자신이었다.
젠장...!
털썩ㅠㅠ
그래 나도 어쩔 수 없는 아재인가봐ㅠㅠ
아재개그 다이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