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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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데밋ㅠㅠ

그래서 기존에 진행하던 컨텐츠는 제쳐두고, 근황도 전할 겸, 포스팅도 쉽게 작성할 겸, 찡 모 님 처럼 아몰랑 일기를 남 몰래 써보려고 한다. 뭐 지재권 등록이 돼있는 것도 아니고 일기좀 따라한다고 문제될 건 없겠지요... 욕 좀 얻어먹는 정도? 겠지만 사실 나는 찡수미표 욕설이 태양표 고추장처럼 칼칼하고 달큰하니... 키야~😋 비결이 뭐예요? 아무도 몰라 며느리도 모를 정도로 맛나더라...(아무말)
암튼 이제 바빠서 기존에 진행하던 컨텐츠따위 될대로 되면 안되는데를 못할 것 같으면 일기라도 써야징... 냐하하0

1.

웹툰 같은거 보면 빵셔틀이 갑자기 일진이 되는 등의 스토리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근데 내가 그 주인공이 될 줄은...

무슨 얘기냐면

형 사업을 도와주러 갔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그 사업을 하고 있었다(...?)

아니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이야...?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그동안의 진척상황은 포스팅을 안했을 뿐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었고...

사업계획서는 물론이고
사업자부터 내 명의로 만드는 것은 물론(바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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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사업에도 지원하고...
심지어 발표도 내가...
아니... 합격했어(...!?)

부연 설명을 하자면
사실 이 사업은 예전부터 구상해 놓았던 아이템이었다. 단지 나는 다른 사업을 했다가 실패하고 나서 의기소침해져 버려서 요즘(...인데 2년 순삭) 쭈구리 모드였을 뿐... 암튼 합격ㄷㄷㄷ

요즘은 사무실도 알아보고 있고... 암튼... 그렇다ㄷㄷㄷ

뭔가 사업치고는 굉장히 얼렁뚱땅 진행되는 느낌인데
문제는 이게 너무 일사분란하게 착착 진행되고 있어...
암튼 그렇게 몰아치는 파도에 몸을 맡기고 흘러가고 있는 중이다.

2.

차후 상하이 여행기에서도 다룰 내용이지만
몸과 마음이 상당히 지쳐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로 2년이라는 세월을 순삭하고 있었는데

요즘따라 거의 반강제적으로 힐링을 하고
생기를 주입받고 있는 것 같다.

여행도 얼렁뚱땅
사업도 얼렁뚱땅

나는 가만히 있는데, 거센 파도가 휘몰아쳐 나를 쓸고 내려가는 듯한 느낌이랄까.

그런데 다행이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일이 착착 진행되고 있는 느낌이다.

언제까지고 쓰러져 있고 싶었던 나였는데

거의 무협지에서 등짝에 내공 주입받는 것 마냥, 생기가 넘치는 나날을 타의에 의해 보내고 있다.

뭐, 좋은 거지.

3.

간만에 일산에 갔다가 굉장한 맛집을 알게 되었다.

카오짜이라는 곳인데

맛은 물론이고
익스테리어, 인테리어와 전체적인 분위기 등등
종합적으로 상당한 내공이 느껴진다.

거의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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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서도 별로 유명하지 않은 먹자골목에 있기에는 너무나도 대단한 곳.
흙속에서 진주를 발견한 것만 같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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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넘 못찍어서 송구할 정도로...
실물은 여기의 10배라고 보시면 됩니다.

암튼 이곳은 이태원의 어떤 핫플레이스에 위치해야 마땅하지 않을까 싶은 그런 곳이랄까...?

다음에 테이스팀으로 정식 포스팅을 하고 싶은데... 일단 여행기부터 쓰고... 오늘의 댓글도 하고...
언제 포스팅 할 수 있으려나?😵

암튼
토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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