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가는 발걸음이길

설렘과 우려가 교차하는 하루가 시작됐네요

앞선 두차례의 회담 그때도

우린 너무성급한 평화의 축배를 들기도

한편으론 급전직하하는 남북관계를 목도하기도

하며 롤러코스터를 타는 과정을 반복하며

여기까지왔습니다

정말 지난 1년여간 끊임없는 위기감과

안도감에 무뎌져버린 위기의식이 아니었다면

몇번을 가슴쓸어내릴 시간을 넘어

오늘까지 달려왔네요

남과 북 그 끝없는 분단과 대립의 역사속에

이렇게도 쉬웠던일이 이리도 힘들게 이뤄져야만

했을까하는 아쉬움도 남네요

이제 이 만남이 의미없는 되풀이에 그치지않고

이제까지 지속돼왔던 한반도 리스크를 제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제일 당면한 문제인 한반도 비핵화 문제의

조속한 진행을 기원하는건 너무 성급한

바램일까요 물론 오늘의 일을바라보며

첫만남때처럼 성급히 통일을 생각하는

순진한분들은 이제 없겠지요

너무낙관적이지도 또 한쪽에서 부르짖듯 좌파

운운하며 대화 자체를 원하지않는 모습도

바람직하지 않아보입니다

그들은 그들방식대로의 순서가 있을것이니

서로가 원하는바를 얻어 나아가서는

북미회담에서 우리가 원하는바를 얻을수있는

그런 초석이되는 남북회담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단하나 분명한건 대화없이는

어떤 진전된 상황도 끌어낼수없다는겁니다

마치 어린아이 투정부리듯 협상자체를

거부하는듯한 좌파장사치의 혐오스런

모습엔 정말....

이대화가 먼훗날 민족을위해 정말 다행스런

일이었다는 새역사의 전환점이었길 기원하며

지켜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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