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브랜드 심화 #3 // Design Brand Identity

Sketchbook _ ci_brand_2000_72.jpg

안녕하세요 :) 너무 바빠서 오 만년 동안 안들어온 느낌이에요.
왜이렇게 바빴냐...하면은 재미로 시작해본 브랜드 만들기가 생각보다 재밌기 때문이었어요 :)
무직타이거라는 이름을 지어서 만들고 있습니다.
ㅋㅋㅋ 왜 무직타이거냐고 묻진 말아주세요. 뭔가 재밌잖아요!

진짜 브랜드가 되려면, 브랜드 로고가 있어야하잖아요. 로고에는 그림이 될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름을 읽을 수 있는 문자가 필요하죠.

원하는 폰트가 있고 돈이 정말 많다면(100~300만원), 로고를 위한 폰트 구입을 하면 되지만, 저 처럼 가볍게 접근하는 사람에게는...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에요 (눈물이...ㅠ)

그래서, 어디 한 번 디자인을 해봅시다. 붓 글씨 타입의 영어 폰트가 되면 좋을 거 같아요.
무직타이거는 한국의 민화에서 온 거 거든요 :)

UNEMPLOYED TIGER 에서 MUZIK TIGER로 바꿨어요! 글자 수도 더 적고, 발음도 편하잖아요 +_+
게다가, 뮤직, 무적, 무직 등등 든든한 발음 유사한 형제들도 있습니다. (먼 산)

CI_00-LOW.jpg

알파벳 글자가 10글자 밖에 안되어서 해당 되는 알파벳만 디자인했어요 ㅋㅋㅋ 다른 글자는 모릅니다... :)
아! 글자를 디자인 할 때는, 글자 자체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글자 주위의 공간을 디자인한다고 생각하는 게 더 좋을 때가 있어요. 예를 들어.. m자 주위 공간을 채워보면서 그 공간의 느낌을 보는 거랍니다 +_+

CI_01-LOW.jpg

막상, 글자에 검은 색을 다 채워넣어보면 느낌이 달라서, 다 칠해놓고 보면 생각보다 놀라기도 합니다.
자간(글자간 거리)을 조정해서 로고 처럼 만들어줬어요 :)
무직 = 무적 = 뮤직... 삼위일체..보이시나요? (...)

CI_02-LOW.jpg

이게 뭔 X소리야~ 멍멍. ㅋㅋㅋㅋㅋ
이 부분 너무 좋아요... '쏴리 질러~~~~!!!!' , '멍멍!!'

iMac 5k Retina Office Mockup with Items_tt_2000_72.jpg

잠시 잠수를 탄 기간 동안, 폰트만 만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
너무 바빴어요... 홈페이지도 만들고 있거든요 :)

Main File_t00_2000_72.jpg

웃프지만 자유로운 무직타이거의 첫 화면! ㅋㅋㅋ

Main File_t01_2000_72.jpg

호랑이 아니고 타이거...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막 써놓았을까요... 써놓고 보니... 막상 좋아서 안고침...;;)

Main File_t02_2000_72.jpg

무직타이거가... 사실 민화를 소재로, 단청의 색을 이용했다는... 그러한 드립...
..그러하다... (먼...산...)

Main File_t03_2000_72.jpg

실제 판매하게 되면 어떤 이미지인지, 어떤 품목을 팔 건지 레이아웃을 구성했습니다.
일단 가볍게 엽서, 포스터, 액자 등등 지류로 시작을 해볼 까 해요. 샘플 뽑아보고 있습니다 :)

홈페이지 심사, 뭐.. 결제하는 시스템 등등... 서류... 너무 많아서 한동안 또 바빠질 예정이에요 ㅠ
이렇게 바쁜 건지 몰랐어....ㅠㅠ

tiger_title_04_low.jpg

팝하게 밀어 붙여보는 친구들 :)

08-Poster-Mockup-t_00_2000_CROP__0062_08-Poster-Mockup-t14_2000_72_2000_72.jpg

이런 친구들도 해보고 있습니다.

다들 너무 오랜만이에요 ㅋㅋㅋㅋㅋㅋ 할 말이 없다.....하지만...잠시 잠깐 또 작업하고 올게요...
이게...생각보다 일이 많더라구요...진심... 브랜드 만드는 게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건 줄 몰랐어요...

모두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 올게요!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Join the conversation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