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어떤 음악이 좋으신가요?

오늘은 비가 와서 현장일을 쉬게되었네요.
어렸을적 어른들이 비가 오면 새벽에 몸이 반응한다는 말이 이젠 일상이 되어버렸죠.
비가 오는날은 이상하게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이 들지요. 습기, 기압 뭐 이런거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아뭏튼 비가 오면 사람이 우울해지고 약간 루지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비가오는 날에는 음악을 자주 듣습니다. 얼마전 떠나가신 아버지도 생각하면서 추억을 생각하는 노래들....

전 비오는날에는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 미련... 이런 가사들이 좋더라구요. 김건모의 목소리가 웬지 구슬프게 들립니다. 국보급 가수고 저는 무척 좋아하는 팬이구요.

요즘 아이돌 노래는 사실 잘 모릅니다. 마흔이 조금 넘었는데, 시대에 많이 뒤떨어지는 센스를 지닌 중년으로 향하는 것 같아요.

비오날 술을 좋아한다면 막걸리라도 한사발 먹고 싶은 날이네요.

이런 날에는 분위기에 맞는 멋진 음악도 인생의 한줄기 단비가 되어줄거예요.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울 수 있지만, Present is a present.... 현재는 우리에게 주신 신의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갈려고 합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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