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필] 눈에 대한 나의 여러가지 생각.


방금 8시쯤 아르바이트를 하고 퇴근하는데 눈이 왔다.

출퇴근을 자전거로 해서 눈이 많이 쌓여도 크게 힘들지 않지만
무엇인가 어렸을 때와 눈을 맞이하는 감정이 달라짐을 느낀다.

항상 눈 내리는 것만 보면 행복했던 그때, 하지만 이제는 도로 위 하야안 쓰레기

그때의 난 무엇이 좋아서 그렇게 웃으며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을 하고
다 젖은 몸으로, 코흘리며 집에 돌아가 또 눈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까.

그래도 그때의 추억이 있기에 오늘을 살아간다.

오늘밤 내리는 하야안 눈이 온 세상 아이들의 하야안 마음의 축복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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