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당일은
근무때문에 애들과 놀아주지 못하고
다음날 와이프한테 등떠 밀려
괴물딱지들과 강제 데이트를 하고 왔습니다 ㅎ
첫번째 미션은
아이들 데리고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 사주고
초콜렛생크림 케이크 사오기!!
케이크를 샀으면 촛불도 켜주는게 예의죠 ㅎ
두번째 미션은
아이들과 저녁먹고 놀다 들어오기 ㅎ
딸내미가 좋아하는 기계 우동집입니다.
저도, 와이프도 좋아해서
우동이 땡길땐 꼭 여길 갑니다
우동집인데 돈까스도 맛있어요 ㅎ
구색을 맞춰 선물도 사줘야하니
다이소에 가서
통크게 3천원짜리 하나씩 고르게 합니다 ㅋ
그리고는 마무리로
코인 노래방~ ㅎ
청소년은 한시간에 6천원이라
괴물딱지 두녀석만 들여보내고
로비(?)에서 잠시 쉬어줍니다.
한것도 없는데 지치네요 ㅠㅠ ㅋ
집으로 돌아오는길
이렇게 아빠가 어린이날을
그까이꺼 대충 그냥 이렇게 때웠는데도
너무 즐거워하는 괴물딱지들의 뒷모습입니다.
아빠가 자주 못놀아주고 잔소리만 해서 미안~
근데 니네도 둘이 고만좀 싸우고 사이좋게 지내렴~
사랑한다~~~
포스팅도 그까이꺼 대충 그냥 뭐 이렇게 때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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