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소식으로 오늘 일정을 취소해야하나 아침까지 망설였는데 낮엔 해가 쨍쨍 하길래 외출을 했습니다.
어제 일본뇌염 예방접종 때문인지 새벽부터 미열이 나는 아이를 데리고 말이죠..;;
트니트니 수업이 있는 날인 오늘.
아이의 체온을 재보고 집에서 쉬자고 하니 징징거리고 울며 트니트니에 가겠다는 아이를 달리 달래 줄 방법이 없었네요..;;
수업을 마치고 점심만 먹고 집에 오려 했는데 밥을 먹고는 쌩쌩해지는 아이.
이마엔 살짝 미열이 나는데도.. 마트 구석구석을 휘젓고 다니네요.
시나본.
미니카라멜피넛과 오리지널.
태풍을 대비해(?) 비상식량을 마지막으로 사들고 집에 급히 돌아왔습니다.
태풍의 북상으로 전국이 심란하네요..
더 정확히는..!!
주위 아이 엄마들이 비상이네요.
어린이집, 유치원등이 모두 갑작스레 떨어진 휴교령에 따라 아이 맡길 곳이 없는 워킹맘들과 육아맘들이 아침 일찍부터 주고 받는 카톡 대화들..
이럴꺼면 회사도 오늘 하루 쯤 반차 허용을 해주둔가 강제 휴가 주지..
이렇게 아다리가 맞지 않아서야 원..;;;
.. 이라며 기관에 보내지 않는 육아맘(접니다)이 오히려 더 역정을 내봅니다.;
속도가 느려서 그런가 아직까지 제가 있는 중부지방은 흐리기만하네요..
모쪼록 피해가 없길 바랄 뿐입ㄴ.. 라고 하긴엔 태풍의 눈도 크고 한반도를 완전 관통이라.. 긴장하지 않을 수 없네요ㅠㅠ
busy로 작성 중인데 사진 업로드가 안되네요 ㅠㅠ
비지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간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