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기다리던 금요일입니다~!!!
직딩도 아닌데.. 그냥 기다려 지는 요일이네요..;; ㅋ
어제 비가 온 뒤로 오늘은 제법.. 아니 꽤나 춥네요..
아직까지 흐리멍텅한 하늘이지만 공기가 좋아 밖으로 나가야만 하는 날인듯 합니다.
그.랫.서 나왔습니다!!
단지내 놀이터로~!!! ㅎ
아직 초등학생들이 하교전인건지 한산한 놀이터라 더욱 춥게 느껴지네여..
조금 지나니 하나 둘씩 책가방에 실내화가방, 우산 등 한 짐을 가지고 초등학생 아이들이 모여드네요
아직 기관에 다니지 않은 저희 아이 또래는 보이질 않네요.. (씁쓸..?)
미끄럼틀이며 정글(?)이며 아이에게 직접체험할 수 있게 해주고 싶은 어미의 마음은 모르고..
죄다
“음마~~ (손가락질)”
.... 저보고 하라네요;;(극한직업 엄마)
놀이터를 지나 단지 내를 잠깐 돌아다니다 넘나 추운 바람탓에 얼른 점심 먹을 곳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사실 외출 할 때부터 점심 해결이 목적이었죠~!!ㅋㅋ
아이도 먹일 수 있는 국수나무로 향했습니다.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꽤 한산한 모습이네요.
이것저것 무얼먹을까 고르다
떡만두국에 미니돈까스+공기밥 을 주문했습니다
떡만두국.
만두가 푸짐하게 들어있네요~
만두는 시판 만두 같습니다~ 그래서 맛이 평타~
아이 먹이려고 공기밥별도로 주문. 만두소와 떡을 잘라 함께 먹여줍니다~
미니돈까스도 그냥 시판용..?
다 같은 맛. ;; ㅋ
이것도 아이 주려고 주문한건데 잘 먹질 않네요..;;
만두소와 떡을 대신 잘 먹어주었지만요~
집으로 돌아오는길에도 놀이터를 지나야 했기에.. 아이가 한번더 놀이터로 발길을 돌리네요;;
돌아오는 길엔 아이들이 좀 있네요.
저희 아들은 갑자기 씨름판으로 뛰어들더니 우연히 만진 흙이 촉감이 재미났던지 한참을 모래놀이를 하다 들어왔네요..
집에 가자고 글케 애원을 해도 안온다고~ 하다 결국 들쳐메고 들어왔네요
에고에고.. 콧물을 덤으로 얻고 들어왔네요 ㅠㅠ
감기만 아니길~
내일은 날씨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공기만 좋음 또 나갈 계획이네요~!!! ㅎㅎ
모두들 건강한 불금과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