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이죠~! 오키나와^^ 두번 다녀왔어요. 뚜벅이도 잘 다녀올 수 있고! 해외여행초보도 충분하다고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우선 비교적 저렴한 비행기값, 2시간반정도면 가는 가까운 곳이란게 좋더라구요.
첫번째 여행은 대중교통만 이용했고, 두번째는 렌트를 했습니다.
첫번째 대중교통만 이용하기!
친구와 둘이 간건데 둘다 운전을 못합니다. 장롱면허에요 하하.
오키나와는 대중교통이 모노레일, 버스, 택시 이렇게 있어요. (택시는 비싸서 저흰 패스 ㅎㅎ)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모노레일을 이용합니다. 역사 근처에 호텔이 아주 많아요. 도보로 이용가능한 호텔을 고르면되요.
국제거리가 목적지라 겐초마에역 근처로 골랐어요.
모노레일을 타고 슈리성갔다가 숙소 돌아갈때 야경이 넘 멋지네용.
모노레일은 1일, 2일권도 있어요. 뚜벅이는 많이 탈거라 1일권으로 ^^ 횟수 제한이 없어 여러번 탈수록 이득.
첫날은 국제거리, 슈리성구경하니 훌쩍 지나더라구요.
둘째날은 미리 버스투어 예약을 해놨죠.
점보 버스 투어 였어요.
뚜벅이 여행에 용기를 준 프로그램인데 정차하는 곳이 정해져 있어요. 미리 알아보고 근처 호텔로 묵어서 바로 앞에서 탑승^^ 편하더라구요. 아침8시쯤 출발해서 오후5~6시는 되야 돌아옵니다. 패키지버스투어!!
오키나와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투어라 다른데 보다 조금 저렴했고, 믿을만해서 예약을 했어요.
차에 타면 가이드오디오기계를 주네요. 이어폰을 끼고 나라에 맞춰 두면 설명이 나옵니다. 신기방기~
츄라우미 수족관과 만좌모가 포함된 코스로 선택했어요. 여러가지 코스가 있어 홈페이지에서 보고 고르면되요~^^
엄청엄청 큰 고래!
만좌모는 진짜 코끼리 코 모양이더라구용.
셋째날은 시내버스를 이용해 아메리칸빌리지로 숙소도 이동합니다. 겐초마에역 근처에 나하버스터미널이 있어요. 그곳에 가면 아메리칸빌리지 가는 버스가 있죠. ^^
후불제에요. 버스를 타고 표를 뽑으면 승차한 정류장이 써있고 타고 간 정류장 만큼 돈을 계산해서 내요. 전광판에 정류장이 지날때 마다 불어나는 금액을 표시해 주더라구요.
좀 낫설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해냈어요.😄
요고 남들 다 찍는다는 관람차 놀이기구 사진 저도 찍고 싶었어용. 헤헤.
아메리칸 빌리지도 숙소에서 다 걸어다닐 수 있었고, 선셋비치 앞 숙소라 넘 멋진 석양도 볼 수 있었죠.
리조트 내에 프론트에서 공항까지가는 버스티켓을 살 수 있습니다. 리조트 마다 대부분 있더라구용^^ 공항까지 편하게 돌아갈수 있었어요.
두번째 렌트하기!
친구가 운전을 잘해서 국제면허 받고
유아이렌터카로 예약을 했습니다. (어머 차 사진은 하나도 없네요 ㅎㅎ) 도요타 경차였어요.
2박3일 일정이라 그냥 숙소는 나하시로 결정하고 첫날은 모노레일로 숙소에 짐 놓고 둘째날 부터 렌트를 했어요.
그래서 시내점 마키시에서 차량 받아서 움직였어요. 찾아가는데 좀 헤메고 ㅜㅠ 다행이 한국인 직원분이 계셔서 설명 진짜 잘 듣고 친구도 운전을 잘해서 굿굿~ 운전석이 반대라서 전 헷갈리더라구요. 그렇지만 친구는 차분히 아주 잘 해내었죠! 조심조심운전~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회전에서 사고가 많이 난다던데~
경차다 보니 유류비도 얼마 안들고, 가고픈 곳 맵코드 적어갔거든요~ 네비에 찍으면 어디든지 갈 수있고! 다니다 멋지면 내려서 사진찍고^^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해보고팠는데 멋지고 좋더라구요.
첫번 여행에서 가고픈데 동선 안맞고 교통걱정에 못 가본데를 자동차를 이용해 다니니까 좋더라구요. 아직 북부는 가보지도 못하고 스노쿨링도 못해봐서 또 가고 프네요^^(또 가려고 남은 엔화도 고이 모셔 놓았어요.ㅎㅎ)
3박4일은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다닐곳이 많아요. 제 느낌엔 제주도보다는 대중교통으로 다닐만하지 않나.. ㅋㅋ 하는 생각입니다.
(제주도 혼자 여행가보려다 운전못하는 저는
교통 걱정에 속초로 갔어요. ㅎㅎ)
경차 천국이라 렌트를 할 수 있음 더욱 좋은 오키나와 였습니다.
다음은 오키나와 음식편으로 써야겠어요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