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반도체, 랍스터 수준의 지능을 갖다- 뇌신경 모방한 자체 학습 칩, 인텔 로이히(Loihi) 뉴로모픽 칩

인공지능 반도체, 랍스터 수준의 지능을 갖다.

'17년 10월 인텔이 발표한 로이히(Loihi)는 자가 학습 인공지능 반도체입니다. 이 칩은 랍스터(바닷가재) 수준의 지능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무려 13만개의 뉴런과 1억3000만개의 시냅스를 구성되어 있어 진정한 뉴로모픽 컴퓨팅(Neuromorphic Computing)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 반도체가 곧 상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각 뉴런은 수천개의 다른 뉴런과 통신이 가능하고, 각 뉴로모픽는 학습 엔진을 갖고 있어 자체적으로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하면서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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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텔, 로이히-자가 학습 인공지능 반도체]

반도체 시장은 크게 메모리와 시스템 시장으로 나뉩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우리나라가 전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요.. 삼성전자가 D램과 낸드플래시 1위이며, SK하이닉스가 D램 2위, 낸드플래시 5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반도체는 시스템 반도체 영역입니다.

인텔의 최근 전략은 반도체 스스로 공부하고 작업할 수 있는로이히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이는 독립적인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인텔 로이히는 지도 학습, 자율 학습, 강화 학습 및 기타 학습을 위한 프로그래밍 가능한 엔진이 포함되어 있으며,
경로 계획, 제약 조건 처리, 동적 패턴 학습 및 적용 등의 문제를 처리하는 알고리즘을 개발 할 수 있습니다.

  • 여기서 뉴로모픽 반도체란?

생명체의 뇌 작동 방식을 실리콘에 구현해서 만든 반도체 칩입니다. 이 칩 안에 수 많은 코어들이 존재합니다. 코어의 일부 소자는 뇌의 신경세포인 뉴런의 역할을 하고, 코어 속 메모리는 시냅스(뉴런과 뉴런 사이)가 됩니다.

뉴로모픽은 하나의 코어에서 생긴 전기 신호를 다음 코어로 빠르게 전달하여 둘 사이의 연관이 높으면 저항을 낮춰 흐르는 전류량을 증가시킵니다. 이러한 메커니즘은 처음은 모든 코어 사이에 흐르는 전류량이 비슷하지만, 학습이 진행될수록 전류량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정보를 소프트웨어는 연결 가중치를 산정하는 과정을 코어 안의 전자 회로가 처리하여 특별한 연산 없이도 빠르게 정보를 처리하도록 설계된 반도체입니다.

이러한 기술 발전 뉴스를 보면서
다가올 미래에는 실리콘 기반의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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