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톡] 정착하는 투자자 vs 도망치는 투자자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32115551479235&cast=1&STAND=MT_T

<머니투데이 [행동재무학]<247>엔터주 급락에 대처하는 두 유형, 정착하는 사람 vs 도망치는 사람. 2019. 03. 24>

Romanticwolf 도 주식시장에서의 행동재무학 추종자이다. 일반개인투자자들이 자신도 알게모르게 매매에 임하는 심리 및 행동이 모두 행동재무학에 고스란히 반영되어있다. 이번 행동재무학 247회차에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예를들어 알기쉽게 풀이했는데, 두번 이상 정독해보기를 권한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일봉차트. 2019. 03. 22. (금) 장마감기준>

모두 다 알고 있는 '악재'로 인하여 검은색선인 5일선을 비롯한 주가가 추풍낙엽처럼 하락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거래량이 최근들어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지금 시점이 바닥이라고 생각한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선 것일까?

위와같은 유형에서 '거래가 체결되었다'라는 것은, 밑에서 매수주문을 걸어놓고 있는 투자자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밑에서 매수주문 걸어놓는 투자자가 없다면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D-2 처럼 양봉 발생한 날, 양봉 몸통길이만큼 위로 매수하는 투자자도 발생하긴 했는데, 이 역시 이 가격들에서 매도할려고 하는 투자자가 없으면 거래가 발생하지 않는다.

언론에서는 계속되는 악재가 쏟아지고 있는데 왜 이 종목을 매수할려고 하는 투자자들이 있는걸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위의 기사에서 답을 해주고 있다.

하나의 특정 종목을 보더라도 투자자들마다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매일 거래가 발생한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많다면 주가는 상승할 수 밖에 없고, 나와 생각이 다른 투자자들이 더 많다면 주가는 반대로 내려가기 마련이다. 물론 이런 경우는 '매수하고 자 하는 생각'이다. 내가 매도할려고 생각해서 매도했는데,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면 주가는 매도한 이후에 더 하락할 것이고, 반대로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투자자들이 더 많다면 내가 매도한 이후에 주가는 상승할 수 밖에 없다.

기술적 접근분석 위주로 하는 투자자들에게 제일 처음 보이는 차트상에서의 주가 흐름에는 현재까지의 차트안에 모든 투자자들의 심리, 뉴스 등이 모두 함축되어있다. 그러므로 만약 단기스윙위주로 매매하는 투자자라면 현재 5일선이 계속 우하향중인 종목을 '저렴하다고' 매수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반대로 5일선이 우상향중인데 주당 단가가 비싸다고해서 매수하지 않는다면 이 역시 손해보지는 않겠지만 수익낼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버린 셈이 된다.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매수할려고 하는 심리와 매도할려고 하는 심리 사이의 충돌 결과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어느쪽이 더 힘이 강하냐에 따라 주가는 '힘의 방향'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다. 현재 주가가 계속 내려가고 있는 가운데 그 내려가는 힘이 강하다고 그걸 매수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피하길 바랄 뿐이다. 물론 분할매수를 위한 것일 수도 있긴하겠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지지할 것이라고 판단한 이후에 들어가야 하겠다.

전체적인 증시 흐름을 모르더라도, 개별 종목들에 대한 최근 뉴스와 공시를 모른다 하더라도 현재 차트상에서 움직이는 이평선과 거래량, 캔들유형 등은 '지금 이전까지의 보고서'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마찬가지다. 물론 일부 개인세력형아들이 가지고 노는 종목들은 제외하고...

현재 각자 보유중인 종목들의 주가 흐름 및 거래량 증가(또는 감소)추세를 훑어보자. 과연 '더 가지고 갈만한 상황'인가 아니면 '도망가야 할 상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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