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저희부부는 주말아침을 맞이하여
맛집 탐방에 나섰지요~~~
신랑이 새벽부터 일어나서 어디갈까 찾아봤다길래
눈도 안뜬 상태로..
"나 울할머니가 끓여주는 만둣국 먹고싶어~~ "
신랑 검색돌입하고
애들은 급하게 짜파게티 끓여먹이고
애미 애비 즈그끼리만 맛난거 먹겠다고 마트다녀온단 핑계로 나왔답니다
용인에 왠만한 만두는 다먹어본거 같았는데
이런 맛집을 안가봤더라구요
만두비주얼이 저희집에서 만드는 만두랑 똑같아요
너무 너무 기대가 되더라구요
전 저희 할머니 만두를 세상에서 제일좋아했는데
돌아가시고 난 담엔 저희엄마가 아무리 똑같이 만든다그래도 그 맛이 안나더라구요~~ ㅜㅜ
김치가 가득든 김치만두
맛있었어요~~~~♡3♡
저희 할머니 만두가 더 맛있긴하지만
여기도 정말 집에서 만든 만두맛이 나더라구요~~~
만두맛집 인정합니다
저희부부 국물까지 싹싹 비워냈습니다 ~~
눈이많이 왔는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가마솥에서 계속 끓이고 있는 사골 냄새~~ 맛집 느낌 물씬납니다~~
그리고 여름엔 자리대여를 해주시고 수영장도 운영하시더라구요~
음식을 싸오거나 배달하거나 아무거나 상관없으시다네요
여름에 애들 데리고 와서 놀아야겠어요~~~~
이런곳을 용인 5년넘게 살면서 왜 이제야 알았나 싶네요~
배부르게 잘 먹고 만두는 또 포장해서 왔답니다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할머니 생각하면서 끓여 먹어야겠어요
따끈한 만둣국~ 집에서 만든 만두가 생각나실때
가까우신 분들 방문해 보세요~~~
행랑채
주소 ;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219-7 (역북동 366-6)
031- 335-3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