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막내고모 장례식장에 잘 다녀왔어요.
막내고모 딸이 아가일때부터 친척모임을 할때
막둥이들 담당하면서 같이 놀던때가 아직도 기억나는데
그 아이가 결혼을 하고 한아이의 엄마가 되어
이제 엄마를 보내며 울고 있는 모습을 보니 멍해지더라고요.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의 얼굴은
이제 아 나이를 많이 먹었구나 싶을 정도로 이제 세월의 흔적이 얼굴이 고스란히 보이고요
어제 무척이나 시간이 이리도 빨리 지났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긴...내 나이도 벌써....
그러면서 내가족....부모님...언니 동생과 함께 오래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더불어 울 사랑하는 댕댕이들~ 너희들도 나랑 오래 살자 제발
네모난 팩토리 (큐브식빵)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40 지하1층
- 02-2143-7030
집에 오는 길에 잠깐 롯데백화점에서 일을 보고 나오는데
제 발을 붙잡은 음식들
아 이넘의 식품관은 왜 출입구 앞에 있는건지
마감세일이라고 여기저기 막 세일한다고 하고
고기도 사고 싶고 과일도 사고 싶고
하지만 고기는 참고 과일하고 나오는 길에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들이 자꾸 눈길이....
지난번엔 유혹을 참고 그냥 지나쳤는데
이번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그래도 조금만 사자 참으며 빵 두개를 구입!
너무 귀엽죠?
요즘은 어찌나 시선을 사로잡는게 많은지
요 네모난 팩토리에 가보시면
아기자기한 사이즈의 빵들이 알록달록 너무 이뻐요.
완전 여성취향저격!!
앙증맞은 크기에 여러 종류의 식빵들
제가 구입한 식빵은 초코초코 네모와 바나나기린 네모에요.
제가 선택장애가 좀 있어요.
특히 먹는거 앞에서
그리고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것들~~
여튼 완전 충동구매유발자인데요
너무 열심히 고민하니 언니가 안쓰러웠나봐요
소금우유크림은 서비스로 주셨어요 ^^
사이즈가 딱 작아서 좋은게
양이 적으니 여러맛을 먹을 수 있고
금방 먹을수 있어서 좋겠더라구요.
전 그냥 식빵으로 4조간 들어 있는줄 알았는데
먹을려고 꺼내보니 두조각씩 안에 크림이 발라져있더라구요.
아 그래서 언니가 설명할때 막 이건 무슨맛 크림 어쩌구 그랬는데
그저 눈앞에 먹이들에 들리지도 않았다는 ㅋㅋㅋ
뭐 이쁘고 다 좋긴 한데 근데 솔직히
이 작은것이 5,800원, 착한 가격은 아니죠.
뭐 요즘 카페가면 이정도 다들 한다지만 가격은 착하지 않아여 ^^
맛은 엄청 달고 그러지 않아요.
괜찮아요.
하지만 이제 밀가루는 많이 못먹겠어요
고기세일...그냥온거 후회해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