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사람들의 여행] 1. 언제 어디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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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사람들의 여행 / 게.사.여
첫번째 이야기 : 언제 어디갈까?



바쁜 회사생활

잠시 짬이나면 누구나 어디론가 여행가고 싶다라는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이 여행지를 고르는일도 어려운데, "게으른 사람"들인 우리가 여행지를 고르는것은 많이 어렵죠
오늘은 "여행지를 고르는 방법" 첫번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휴가 기간이 정해지면 이런 순서로 여행지를 고릅니다.

  • 여행지의 날씨
  • 여행자의 성향(자연 / 도시 / 쇼핑)
  • 비행기 가격
  • 쇼핑 / 축제 시즌

보통 사람들은 위의 체크리스트를 머리속에 띄우고 여행지를 결정합니다.
물론 우리 ”게으른 여행자”들에게는 비행기 가격이 가장 저렴한 여행지가 좋은곳이지만, 싼곳만 찾다보면 주구장창 동남아만 갈것이며, 날씨에 따라서 지극히 외출이 어려운 지역들이 있기 때문에 날씨를 가장 먼저 살펴 봐야합니다.

아무리 좋은 여행지라도 하루종일 비가 오면 우울할것이요, 너무 추우면 호텔 밖으로 못나갈것이고 날씨가 안좋으면 호텔안에서 드라마만 볼꺼니까 오히려 게으른 여행자들한테는 좋은건가요? ㅎㅎ

이왕이면 경치 좋고 날씨 좋은 밖에서 늘어져서 게으름을 피우는게 좋지요

그래서 첫번째 이야기는 계절별 여행하기 좋은 지역 고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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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후 지도입니다.
기후 지도를 보니 에너지가 넘치는 중학생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만,
여행지 선정에 이 지도는 상당히 아주 너무 유용합니다.

  • 적도 근처인 열대 기후는 한여름과 우기를 피하고 한국의 가을이나 겨울이 여행하기 좋고
  • 냉대 기후는 겨울을 피하고 여름철에
  • 온대 기후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겨울장마철을 피하고
  • 고산 기후는 겨울을 피하되 겨울옷을 챙기면 됩니다.

열대 기후는 지도에 표시된 "0º" 적도를 기준으로 주변이 열대입니다. 한국인이 쉽게 여행할수 있는 가까운 동남아 지역의 경우 대부분 4~6월은 더운 한여름이고 6~11월까지 우기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최적의 날씨는 한국의 겨울철인 12월부터 4월까지 입니다.

냉대 기후는 간단합니다. 한국이 추워지면, 여행하기 안좋은 지역이라고 볼수있습니다. 북유럽, 몽고 및 러시아, 캐나다 지역은 겨울철에는 특별한 여행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Ex 오로라, 겨울 스포츠)

온대 기후는 한국과 같다라고 보시면 간단한데, 해당 지역의 봄과 가을에 여행을 떠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산 기후는 하루가 사계절이라고 보면 됩니다.
낮에는 30도까지 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밤에는 영하까지 내려가는 경우가 많아서 고산 지방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등산복과 방한장비를 챙기는것이 좋습니다.

북반구와 남반구의 기후는 반대입니다. 호주, 뉴질랜드, 남미, 남아프리카는 7~9월이 겨울이고 11-2월이 여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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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광지별 기후

간략하게 지역별과 주요 관광 국가별로 정리했습니다.
녹색으로 표시된 시기에 여행을 추천하고 흰색은 보통, 적색과 파랑색들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만
저의 경우는 윗표보다는 기후 지도를 참조합니다.

그리고 꼭 "출발전"에 여행지의 기상 정보를 참조하시는게 좋습니다.
요즘 전세계에 이상 기온이 심하거든요 한국만 헬조선 기후겟습니까?
세계가 다 요즘 날씨가 이상합니다.

아큐웨더 : 전세계 기상 예보 https://www.accuweather.com/ko/world-weather

내일 뵙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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