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립니다. (겨울,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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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터 갑자기 날씨가 풀리더니 오후 늦게부터 비가 내리네요.

그렇게나 추웠던 올 겨울이 드디어 지나갑니다.

다가오는 새로운 봄은 시작을 알리는 계절답게, 매서운 추위도, 뿌연 먼지도 모두 씻어내는 개운한 비를 시원하게 내려주네요. 촉촉함을 전해준 이 날씨가 얼마만인지, 마냥 반갑습니다. 겨울이 꽁꽁 얼려놓은 거리를 순식간에 사르르 녹이네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따뜻한 습기.
내일 출근길에도 비가 내릴듯 하지만, 기분은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겨울이 끝나고 내리는 비라 더 반가운 것 같네요. 봄이 여름에게 자리를 내주는 그날까지, 오늘 같은 상쾌함이 계속되었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내일은 겨울 옷을 정리하고 봄 옷을 꺼내봐야겠습니다. 이웃분들도 다가온 봄을 맞이하는 한주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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