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뵈러 가자 다 같이 점심 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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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지도 학생들과 다 같이 연구실로 직행하였다. 간만에 북적북적한 점심시간이었고 오늘도 커피 한 잔을 마셨다.
커피 마시기 전에 교수님께서 사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셨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사진을 찍는 것인데 알아주신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다 같이 점심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벌써 45분이 지나버렸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일명 삼촌에게 새로운 지도 학생들을 소개할 겸 다 같이 인사를 나누자고 하여 이름 모를 삼촌과 두 번째 만남의 영상통화를 하였다.
통화하면서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다.
💡프로란? 프로는 실수를 줄이 는 것이다.
신규 RN이 되어서 점차 실수를 줄이 는 것으로
실수를 얼마나 줄이느냐에 따라 프로에 가까워진다.
지금 일이 힘들겠지만 다시 한번 더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일을 하게 된다면 실수는 줄어들 것이다.
어제의 오답이 오늘의 정답이 되듯이 지금 우리는 프로가 되는 과정을 겪는 중이고 RN이 된다면 프로의 입문에 들어온 것이다.
이보다 더 많은 좋은 말씀도 해주셨고 그렇게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버렸다. 다음 수업을 준비하러 강의실로 가야하기 때문에 영상통화를 종료하였다.
비록 잠깐 이었지만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이제 기말고사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열심히 하자!!
연구동에 나가는 복도 끝엔 오늘도 날씨 맑음이 느껴진다. 앞으로 나의 미래도 맑기를..!